오후에 수술 끝나고 돌아오자 마자 잠들어서 야밤에 깼습니다.
약간의 통증 때문에 다시 잠들기도 애매하고 제가 수술 받은 병원 후기는 없는 것 같길래 후기 한번 써봅니다.
수술은 논현역에 있는 옥건 헤어라인에서 받았습니다.
7월 15일 오전부터 수술 시작했고 오후 3시 30분에 끝났어요.
마취약 맞아서 아프진 않았는데 맨정신에 뒷통수 잘려나가는 소리 들으니 힘들긴 하더라구요.
주먹 꽉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수술 받았어요ㅋㅋㅋ
절개 채취 후 심는 건 시간은 좀 걸릴지언정 힘들진 않았습니다.
최종 결과야 천천히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하시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이식모가 지금은 이쁘게 자리잡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글 쓰는 시점이 수술 끝난지 24시간도 안돼서 그런가 아직은 통증이 살짝 있어요. 뒷통수에서 피도 찔끔 납니다.
누가 두피 잡고 위아래로 쭉쭉 잡아 땡기는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머리와 얼굴이 너무 찝찝합니다. 이식 부위보다는 절개 부위 통증이 지금은 더 심하네요. 심하진 않아도 찌릿한 통증이 간간히 느껴집니다. 아픈건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통증 보다 더 힘든건 이식 부위 건드리지 않을려고 물티슈로만 세수하고, 머리 감는 건 17일 부터 가능하다고 하시니 얼굴 기름 + 머리 떡짐이 심해서 굉장히 찝찝하다는 겁니다. 당장 샤워 하고 싶어도 16일 하루는 더 버텨야 하네요
혹시 절개로 수술 고려하시는 분들 있으면 시원한 때 하세요.
여름에 하니까 여러모로 찝찝해서 힘들어요.
아무튼 지금 시점에서는 약간의 통증 빼고는 병원과 수술 모두 만족합니다.
수술 받는 내내 원장님이랑 재밌게 수다 떨어서 지루하지도 않았어요ㅋㅋㅋ
할거 없어서 야밤에 두서 없이 써봅니다.
다들 득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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