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헤어 부산점에서 1400모낭 모발이식 받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남들에게 다 온다던 슬프고도 슬픈 암흑기가 나에게도 와버렸어요......
보통 한달 정도면 이식한 모발이 다 빠진다고 하는데, 특이하게 저는 아주 조금씩 남아있네요
이왕 빠질거면 그냥 다 빠지길 바랬는데, 덜렁 덜렁 달려 있는 모습이 더 안타까워요 ㅋㅋㅋ
전두부쪽을 다 심어서 모자 없이는 생활이 안되는데
저만오는 암흑기도 아니니....잘 견뎌야겠죠
한달차 원장님 경과봤는데 다른데 이상은 없고 모낭염있다고 약 챙겨주시더라고요
처음엔 별스럽지 않게 뒀는데 심해지면 모공까지 가서 안 좋을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발라야겠습니다
원래 한달째 되는날 보통 두피 케어를 받는데, 집이 이사를 앞두고 너무너무 바빠서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진료만 받고 왔습니다
케어도 그냥 없어지는게 아니고 킵해놨다가 담에 해주시더라고요
다음에 챙겨서 잘 받아야겠습니다
진료를 받고 나니 암흑기에 대한 걱정이 좀 사라졌고
아 머리 감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머리를 감을 때 위에서 아래로 원을 그리면서 감아주라고 하셨어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원을 그리듯 머리를 감게 되면 오히려 이식한 모발이 빠지지 않고 더 들어갈 수 있다고
어쨌든 꿀팁도 습득했으니 빠르게 머리가 빠지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감아줘야겠습니다
지금이 모발이식한 사람들에게 제일 힘들 때라고 하던데
나도 막상 겪게 되니, 있던 머리가 없어진 것 같아서 허전하기도 하고
괜시리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그래도 원장님이 잘 봐주셔서 안심되고
열심히 관리를 해서 새로운 머리를 빨리 만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암흑기이신분들 같이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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