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탈모가 심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몇년을 두고 모발이식에 대해 고민을 했습니다.
약으로 해보고, 뿌려도 보고... ^^
정수리는 약간 굵어지고 M자는 크게 변화가 없더군요.
원래 이마가 넓은 편이었고, 선천적으로 M자 이마라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하는데도 크게 변화가 없자 좀 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보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 수염이 많아서 수염으로 이식하는 병원(수염1000모낭,후두부500모낭),
가격이 싼 병원(3000모)들을 다녀봤지만
역시나 처음 마음먹고 처음 들러서 상담 받았던 곳이 제일 끌렸습니다.
삼탈모에서도 후기가 좋게 올라오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병원이기에 이왕 수술하는 거 처음 마음 먹었던 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모낭으로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가지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상담 후 1년 반을 더 관리를 했고 마음을 굳힌 뒤 전화예약을 하였습니다.
2012년 7월 11일, 어제군요^^
떨리는 맘으로 점심까지 거른 저는, 진료실에서 노윤우 원장님께 헤어디자인을 받고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진단대로 2500모로 결정하고 수술실로 직행^^
표종훈 원장님께서 꼼꼼히 절개해 주시고, 한시간 뒤 노원장님께서 이식을 시작하셨습니다. 약 두시간 반 뒤... 점심대신 공복으로 먹은 음료가 화근이었습니다. ㅠㅠ 수술 도중 노원장님께... "죄송하지만, 저 화장실 다녀와도 될까요?" 이런 어이없는 환자는 없었을 겁니다. 창피하네요. ^^
"네 괜찮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후 저는 화장실을 다녀왔고,(간호사분이 혹시 제가 머릴 만질까봐 쫓아 오셨습니다.--;;)
다녀오니 표원장님께서 교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약 한시간 뒤 모든 수술이 끝났습니다.
2500모를 예상했으나 모수가 많이 나와 3000모를 넘겼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500모 가격에 현금할인까지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회복실에서는 제가 점심을 걸렀다는 얘기를 기억하시고 김밥과 음료를 준비해 주셨더군요. ㅠㅠ
급하게 먹고 옷을 갈아입고 실장님께 주의사항과 숙소안내를 받았습니다.
교통비와 챙겨오지 못한 비니, 찜질팩 등 많은 것을 챙겨주셨습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밖에까지 배웅나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런저런 말씀도 해주시고...
숙소에서는 후두부가 얼얼하고, 낯선 장소라서 그런지 뒤척이며 밤을 새웠네요.
다음날 아침 8시45분 예약이었는데, 잠을 못자서인지 힘들어 8시반에 병원에 전화를 걸어 12시로 시간 변경을 했습니다.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노원장님께서 수술이 잘 되었다고 안심시켜 주셨고, 샴푸법을 배우고 자기장 치료를 받고 일주일 뒤 예약을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 직장인 학교에 왔습니다. 야자를 하는 시간인데도 아이들이 달려와 알아봅니다. ^^
이대로만 자라준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너무나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 병원의 후기들 처럼 저도 수개월 후 사진과 함께 후기를 올렸으면 좋겠네요. ^^
병원의 모든 스텝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득모한 멋진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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