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4살입니다. 탈모는 사실 40대 후반부터 조금씩 진행됐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거울 볼 때마다 마음이 계속 쓰이더군요. 처음에는 “나이도 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하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다 보니, 계속 눈에 밟혀서 결국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전주 헤어로의원에서 비절개 3000모로 진행했고, 지금 수술 후 2주차입니다.
아직은 당연히 자리 잡을 시기가 아니라 큰 변화는 없지만, 디자인 자체는 자연스럽고 제가 원했던 라인이랑 거의 비슷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모수도 설명해 준 만큼 잘 채워진 것 같고, 수술 직후 사진을 다시 봐도 밀도 부분에서 딱히 아쉬움은 없네요.
솔직히 수술 전에 고민도 많았고, 나이가 있다 보니 “지금 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습니다.
탈모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만큼, 이번 선택이 제게는 큰 결심이었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은 초반이라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합니다.
늦은 나이에 용기 내서 한 만큼, 지금부터는 관리도 꾸준히 하고 신경도 더 써서 좋은 결과 받을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나이대에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경과 있으면 또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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