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9개월 후>
요즘 거울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경과 글 남깁니다.
제가 워낙 이것저것 고민하는 까다로운 성격이라 20살 초반부터 30대 될 때까지도 모발이식은 쭉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거울 볼 때마다 진작 할 걸 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중간중간 관리하면서 암흑기 제외하고는 크게 관리가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앞에 이미 말했지만 제가 좀 겁 많고 꼼꼼한 성격이라 사실 암흑기는 수술 전에 설명 다 들었는데도
막상 직접 보니까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한데 혹시라도 잘못된 거 아닐까 병원쪽에 여러번 전화드렸는데
그때마다 경과 다시 잘 체크해주시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제가 봐도 몇 번 걸쳐서 전화 너무 많이 한 거 같아 미리 죄송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괜찮다고 하시면서
혹시 또 불편한 거 있으면 부담 가지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 달라고 안내해주신 부분들도 기억에 남네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사후 관리 늘 잘 챙겨주는 곳이라고 듣긴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여기서 수술하기 잘했다 싶었어요.
비포 애프터 사진 찍으면서도 느꼈지만 옛날 제 이마랑 지금 이마 사진 보면 거의 다른 사람인 것 마냥 달라요
1년 경과까지 시간이 남았는데도 이 정도 퀄리티라 사실 만족도는 이미 최상입니다.
같이 직장 다니는 친구도 가끔 이마 까서 보여 달라고 하는데 볼 때마다 티 하나도 안 난다고 말해주는 거 보니
미리 말 하지 않는 이상 주변 사람들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워요.
심은지 9개월 정도 지나니 이제는 20대 중반부터 달고 살았던 M자 탈모가 기억 안 날 정도로 지금 이마에 적응되어 버렸습니다.
아마 조금 더 빨리 심었으면 좀 더 일찍 이런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지금이라도 M자탈모에서 벗어나서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감사히 살려고 합니다.
다들 모발이식 하시고 득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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