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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이식 6일차 경과

  • 5개월 전

  • 2,892
2
수술 만족도
4.0
6일차 되어 지금까지의 경험을 후기로 남겨 드려요. 3300모 비절개 이마라인(M) 했습니다.

한국에서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얼른 해야해서 상담을 많이 받아보고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상담선생님이랑 대화후 의사샘 만나서 이마라인 그리고 상의후 결정했습니다. 저처럼 빠른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되시는 분들은 조금 상담을 더 하시는거도 뭐 좋을거 같은데 제가 느낀 인상은 상담선생님 의사샘 두분다 경험이 많으셔 보였고 의사샘도 꼼꼼하게 설명하시고 제 취향에 최대한 맞춰주시려 노력하시는게 느껴져서 불안하진 않았네요.

수술당일에는 일어나서 머리에 붕대(?)요런거 받쳐주신 그대로 집에 돌아와서 미스트 부지런히 뿌려주었고 육안으로 볼때 양쪽 이마라인으로 모발 밑에 멍인지 뭔지 검게 되어 있었습니다. 약은5일차 받았고(항생제, 붓기용, 위보호, 진통제) 진통제는 필요하면 먹으라고 안내 받았는데 전 지금까지 필요 없었습니다. 이날 수술 후 가장 놀랐던 점은 생각보다 뒤통수에 바리깡으로 밀어 놓은 영역이 엄청 넓은 점입니다. 바람불면 다 보일까 걱정이었는데 엄마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그렇겐 안보인다 하네요.

2일째 되는 날 병원에서 머리를 처음 감았습니다. 뒤통수에 대어 놓은 붕대 때는 거가 겁이나서 병원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안아파서 살짝 놀랬네요. 머리 감아 주시는거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집에 와서 미스트 계속 뿌리며 관리 했습니다.

3일째에는 자는 사이에 뒷머리에 다시 진물이랑 피가 나와서 굳었는지 뒤통수에 핼맷을 쓴거 같은 기분으로 잠에서 깨었습니다. 이날은 머리 안감고 버티는게 낫겠드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날 미스트가 다 떨어져서 약국에서 식염수 한병 사서 지금까지 계속 뿌리고 있어요.

4일차에는 도저히 진물/피고른 딱딱히 굳은 뒷통수를 못참고 집에서 머리를 감아봤어요. 안내 받은대로 머리 이식 부분은 거품만 얹고 나머지 부분은 지문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피고름 최대한 지웠습니다. 엄마가 뒤통수 보고는 생각보다 깨끗하고 딱지가 다 잘 앉은거 같다고 했어요.

5일차에도 별 다른 내용은 없고 점점 뒤통수가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머리 이마 중앙 위쪽에 감각이 무뎠는데 살짝 돌아오기 시작 했어요. 요때까지는 집 밖엘 안나갔었다가 저녁에 친구 살짝 만나고 돌아왔는데 친구가 이마라인 보더니 어려보인다고 해서 흐뭇했습니다.

6일차엔 여러 일정이 있어서 머리를 감고 외부 활동을 오랫동안 하고 돌아왔어요. 옆머리 라인도 심어져 있어서 마스크 쓰는게 살짝 불편하긴 했는데 일단 무사히 집에 돌아왔고 집에 저녁에 오자마자 또 식염수로 촉촉히 관리 했습니다. 6일차에 느낀점은 이식부위 까만 살에 조금 흐려진듯하고 딱지 생긴부분이 가끔씩 가려운게 상처가 낫는 과정인듯합니다.

조금더 지켜보고 뭔가 도움될만한 내용있으면 공유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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