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카페, 대다모 에서 후기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저도 어제 수술을 마치고 1일차 생생한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 발품과 병원 고민
솔직히 수술대에 눕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다모, 카페에서 생착 실패나 밀도 부족 같은 모발이식 피해 사례들을 보다 보니까,
혹시 나도 저렇게 되면 어떡하나,,,
오히려 하기 전보다 어색해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너무 컸거든요.
그래서 병원 선택에 정말 목숨을 걸고 고민을 계속 하다가 결국에는 받았네요
# 병원 선택의 기준
수많은 발품 끝에 제가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한 곳은 모나라피부과입니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건 원장님의 압도적인 전문성과 진실성 환자를 대해주는 마음이었습니다.
단순히 몇 모 심자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제 기존 모발의 굵기, 두피 상태,
모발 방향까지 고려해서 엄청 디테일하게 디자인을 잡아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기 전후 사진들이 제가 딱 원하던 느낌이었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밀도가 꽉 차 있는 케이스가 많아서,
여기서 하면 실패는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수술 후
M자 부위부터 앞머리 라인까지 5000모 꽉꽉 채워 심었습니다.
대량 이식이라 수술 시간이 꽤 걸렸는데, 채취와 이식을 2번 나눠서 해서 그런듯합니다.
그렇게 해야 생착률이 좋다고 해서 잘 참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1일차라 붉은 기도 심하고 조심스럽지만, 거울 볼 때마다 빼곡하게 채워진 라인을 보니
벌써부터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디자인도 제 얼굴형에 맞게
너무 잘 빠진 것 같아 1차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이제부터는 관리가 생명이겠죠? 앞으로 다가올 무시무시한 암흑기도 잘 버텨보겠습니다.
생착률 대박 날 수 있게 선배님들 득모 기운 팍팍 나눠주세요!
시간 날 때 마다 일기 쓰는 느낌으로 후기 계속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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