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 하고 카페 들어와서 다른 분들 후기 보며 위안을 얻었는데
벌써 6개월차가 되면서 저도 후기를 남기게 됐네요ㅋㅋ
1. 수술 전 (M자 스트레스 최고조)
20대 중반부터 M자가 슬슬 파이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앞머리 볼륨도 푹 꺼지고
바람 부는 날이면 이마 갈라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한창 꾸미고 연애할 나이인데 미용실 갈 때마다 눈치 보이고
소개팅이나 면접에서도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약만 먹어서는 파인 곳이 복구가 안 된다는 걸 깨닫고 더 늦기 전에 바로 수술 질렀습니다
2. 1~3개월 차
이때가 멘탈 제일 털리는 시기입니다
심어둔 머리들 우수수 빠지기 시작할 때 아.. 망한 건가? 싶어서
거울 볼 때마다 현타가 엄청 왔습니다
그래도 암흑기는 무조건 존버가 답이다 라는 글들을 많이 봐서 어떻게든 버텼어요
3. 6개월 차 현재
지금은 진짜 웬만큼 다 올라온 거 같아요 길이가 짧아서 그렇지 잘 채워진 느낌이거든요
4개월차부터 솜털처럼 슬슬 올라왔던 것 같습니다
아직 6개월 차라 100% 빽빽한 밀도는 아니지만 파여있던 M자 라인이 꽉 채워지니까
얼굴 여백도 줄어들고 인상 자체가 달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도 제 나이에 맞게 너무 답답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빠졌습니다
4. 마무리
수술했다고 방심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약도 잘 챙겨 먹고 있고요
저처럼 20대인데 M자 탈모 때문에 앞머리 갈라지고 스트레스받는 분들 계시면
진짜 길게 고민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년의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앞으로의 젊음을 생각한다면 1년은 아깝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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