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가 직접 후기 쓰는 날이 오네요ㅋㅋ
저는 비절개로 5천모 받았고요.
어제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 좀 안 돼서 끝난 거 같아요.
거의 7시간 꼬박 걸린 대장정이었습니다. 5천모라 이식과 채취를 2번 나눠서 진행해서 좀 걸린거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야 생착이 잘된다고 해서 결과를 중요시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비절개 5천모라 오래 걸릴 거라 마음먹고 가긴 했는데, 솔직히 막판엔 엎드려 있고 정자세로 누워있는 데 살짝 지쳐요ㅜㅜ
그래도 원장님이랑 스태프분들이 중간중간 체크 잘해주시면서 엄청 꼼꼼하게 심어주셔서 잘 버텼네요.
지금 1일차 상태는 아직까진 특별한 이상 없고 다행히 큰 통증도 없습니다.
그냥 마취 풀리면서 살짝 욱신거리는 정도? 이제 진짜 시작이라 솔직히 걱정 반, 기대 반인데
거울 보면 빽빽하게 채워져 있어서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ㅋㅋ
근데 수술 끝나고 집 오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였어요.
아니, 이럴 거면 그동안 왜 그렇게 밤잠 설치면서 고민했지? 고민할 시간에 하루라도 빨리 심을걸 하는 후회요.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거울 보면서 한숨 쉴 시간에 진작 지를 걸 그랬습니다. 고민은 진짜 타이밍만 늦출 뿐이네요.
이제 겨우 이식 초반이라 긴장되긴 하지만, 생착 잘 되게 조심조심 관리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득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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