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흘러 9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정수리 쪽 대량 이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싶어 경과를 공유해 봅니다.
1. 수술 진행 과정
상담 때 원장님께서 계획해 주신 대로 절개와 비절개를 혼용하여 약 8000모 대량 이식을 진행했습니다.
정수리는 워낙 범위가 넓어서 모발이식만으로는 빽빽함을 채우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소견에 따라
빈틈을 시각적으로 커버해 주는 두피문신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2. 9개월 차 현재 경과 및 만족도
정수리는 앞머리 쪽보다 혈류량이 적어 결과가 늦게 올라온다고 해서 초반에는 기다림이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암흑기 때는 심었던 머리가 빠지면서 조급한 마음도 들었는데 반년이 지나가면서부터
머리카락이 힘 있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9개월 차인 지금은 예전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밀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밝은 조명 아래에 서면 정수리가 휑하게 비어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지금은 이식모들이 굵어지면서 빈틈이 많이 채워졌습니다.
무엇보다 두피문신을 같이 진행한 것이 시너지가 아주 좋았습니다.
3. 후두부 회복 상태
8000모라는 엄청난 양을 채취했기 때문에 후두부 흉터나 통증 걱정이 제일 컸습니다.
수술 초반에는 당김이나 뻐근함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아물었고
현재는 뒷머리 기장으로 덮으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4. 마무리
상담 때 제 두피와 모발 상태를 꼼꼼하게 봐주셨던 원장님의 진단이 정확했던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모발이식의 최종 결과는 1년에서 길게는 1년 반까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잘 관리해 볼 생각입니다.
정수리 탈모가 심해서 대량 이식을 앞두고 막막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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