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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술후기] 부산 탈모병원 헤어로의원 비절개 모발이식 7개월 후기

  • 6시간 전

  • 52
0
수술 만족도
5.0
2주 차 이후 찾아왔던 이른바 암흑기는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
심었던 모발들이 하나둘 빠지기 시작할 때는 머리로는 당연한 과정이라 이해하면서도,
막상 휑해진 이마를 거울로 마주할 때는 묘한 허탈감이 들기도 했다.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비어 보이는 시기도 있었지만,
애초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기에 묵묵히 두피 관리만 신경 쓰며 시간을 보냈다.

진짜 변화가 체감된 건 4개월 차쯤부터였다.
빠졌던 자리에 샤프심처럼 까끌까끌한 새 머리카락들이 밀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매일 아침 거울을 확인하는 게 은근한 즐거움이었다.
수술 부위의 감각이나 붉은 기는 진작에 정상으로 돌아왔고
일상생활에서 신경 쓰일 만한 불편함은 완전히 사라진 지 오래였다.

6개월을 넘기면서부터는 밀도가 확연히 차오르기 시작했다.
단순히 숱이 많아진 것을 넘어 새로 난 머리들이 기존 모발과 섞이며 제법 길게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10개월 차인 지금, 가장 감탄하고 만족하는 부분은 자라나는 방향이다.
모발이식은 자라나는 방향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마치 원래 내 머리였던 것처럼 정말 자연스럽게 잘 자라났다.

초기 상담 때 내가 원했던 조금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고집하고, 원장님과 함께 고민하며
무리 없이 반영했던 것이 지금 와서 보니 신의 한 수였다.
억지로 둥글게 라인을 내리거나 과하게 채우지 않아서 인위적인 느낌이 전혀 없다.
바람이 불거나 머리를 쓸어 넘길 때도 심은 티가 나지 않아, 수술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할 정도다.

완전한 결과를 보려면 1년 이상 지켜봐야 한다고들 하지만, 10개월 차인 현재 시점에서는 거울을 볼 때마다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처음 병원 5군데를 돌며 까다롭게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했던 그때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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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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