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헤어로 의원에서 거의 반년 넘게 탈모 치료를 받다가 드디어 수술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 모발이식을 받게 되었네요.
그동안 탈모 치료를 받으면서 병원도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라 큰 거부감 없이 상담받고 수술까지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치료받는 동안 제 모발 상태를 계속 봐오셨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 맞춰 적당한 이식 모수를 권해주셨고, 상담 내용도 납득이 가서 믿고 진행하게 됐습니다.
수술 당일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헤어라인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디자인한 뒤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 전 수면마취를 해주셔서 큰 통증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수술 시간이 길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했던 수술이기도 하고, 기다리던 수술이라 그런지 나름 만족감을 느끼면서 수술을 마친 것 같아요.
수술 후 집에 돌아와서는 샴푸하는 게 가장 신경 쓰였습니다. 이식한 부위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잘 관리했습니다. 통증 외에는 생각보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네요.
저는 하루 쉬고 다음 날 바로 출근했는데, 생각보다 수술한 티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절개 노컷으로 진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는 암흑기라 이식모가 빠지고 있는 상태라 조금 걱정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수술 전부터 선생님께 설명을 들었던 과정이라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믿고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얼른 암흑기가 지나가고 새로 머리가 자라서 자연스럽게 넘김머리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경과가 어떻게 변하는지도 꾸준히 지켜보면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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