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지 오늘로 16일이 되었습니다.
30 초반이라 우길수 없는 33살에 접어들면서 계속 파고들어 깊어지는 M자 때문에 매번 병원 상담예약만 해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큰맘 먹고 수술하게되면 여기서 해야겠다고 점 찍어뒀던 헤어로에서 비절개 2000모로 수술하고 오늘로 2주 좀 넘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수술 전에는 양옆으로 파고드는 이마라인 때문에 평소에 숨기느라 별의별짓을 다했습니다.
모자도 종류별로 사서 원래 모자좋아하는 척 하고 그랬죠
나해원 원장님과의 상담에서 확실히 다른분들 후기처럼 꼼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라인을 자연스럽게 맞추면서 비어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채우기로 하고 2000모 견적을 받았습니다
비절개 방식이라 그런지 다행히 회사 출근 복귀도 주말 지나고 바로해서 빨랐고 뒷통수 부위 통증도 금방 적응되고 잘때 좀 결리는거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2주차 되면서 샴푸 할 때 딱지를 살살불려서 떼어냈는데, 진짜 엄청 시원한 기분..ㅎㅎ
지금은 이식한데가 엄청 깔끔해졌고, 라인도 제가 딱 원하던 대로라 재수술은 없을거같아서 행복합니다.
물론 이제 곧 그 '암흑기'가 찾아오겠지만... ㅠㅠ 지금의 촘촘한 밀도를 기억하면서 멘탈잡고 잘버텨보려고 합니다. 처방받은 탈모약도 매일 같은 시간에 열심히 먹고 있으니 잘 지나가겠죠..???
저처럼 오래 고민하시는 30대 직장인 분들께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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