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 부는 날이면 앞머리 사수하느라 고개 푹 숙이고 다니던 사람입니다ㅠㅠ
저는 심한 탈모는 아니었는데, 이마가 원래 넓은 데다 M자에 좌우 라인까지 짝짝이였어요. 어릴 때부터 이마를 내놓은 적이 거의 없어서 매번 가리기 바빴어요...
그러다 진짜 해보자 싶어서 상담을 여러 군데 다녀봤는데 뭐.. 대부분 친절하셨지만 이상하게 여기다 하고 촉이 온 곳이 모더함이었어요
제가 이쪽 분야는 아니지만 의료 쪽에서 일했던 사람이라 설명 들을 때 은근 깐깐하게 듣는 편이거든요..?
근데 풍성함이랑 자연스러움을 어떻게 같이 잡는지, 어떤 원리로 진행되는지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질문하려고 준비해간 게 무색해졌던거같아요
설명은 전문적인데 어렵지 않았고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결정했습니당
수술 당일엔 솔직히 엄청 떨렸어요...엄청 긴장한걸 아셨는지 계속 말 걸어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마무리했어요 수술시간은 4시간반..? 정도 걸린거같아요
수술 후에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물어봤는데 답이 빨리 와서 불안하지 않았어요 수술하고 나면 사소한 것도 다 신경 쓰이는데 그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놓였던것같아요..!
주변지인들한테 라인 예쁘게 잡혔다, 자연스럽다 라고 꽤 들어서 혼자 내적 댄스 중입니다 ㅋㅋ
아직 경과 보는 중이라 앞으로 어떻게 자리 잡는지 꾸준히 지켜보려구요.. 결과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저도 차분하게 기다려볼게요ㅠㅠ
바람 부는 날 당당하게 고개 들고
다니는 그날이 왔음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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