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있던 찰나였는데
모발이식 받고나서부터 점점 머리가 채워지기 시작한 시점에서부터는
제가 제 스스로를 볼때도 마인드 자체가 많이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사람이란게 내면이 단단하면 무엇이든 다 이겨낼 수 있겠지만
저는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신경을 아예 놓고 있을 수는 없었던 사람인지라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사람을 만날때도 제 머리에만 시선이 가 있는 건 아닐까
속으로 꽁해 있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의 저는 그때에 비해
남의 시선이 어떨까 긴장하는 거 없이 너무나도 안정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광주쪽이라
그 근처에 있는 모발이식 병원을 갈까 여기 헤어로의원 전주점을 갈까 고민을 꽤 많이 했었는데
광주 근처 병원은 1인원장제가 없어서 어차피 이왕 돈 내고 하는거
안전하게 한 번에 끝내자는 마음으로 여기서 수술하자라는 마음으로
거리가 살짝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쪽에서 진행했는데 정말 잘 선택한 거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감도 생기고 예전보다 표정 변화도 훨씬 다양해졌다고 주변에서 얘기하는 거 보면
모발이식 지금이라도 빨리 한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생착 관련해서도 혹시라도 기껏 고생해서 수술했는데
잘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여기 병원에서 사후 관리도 꼼꼼하게 잘 해준 덕분에
초반에 모낭염 증상도 빨리 발견해서 조치도 빠르게 하고
모발 성장 좀 느린 부분 위주로 꼼꼼하게 치료 해주시다보니
8~9개월차 되니까 다 균일하게 잘 자랐습니다.
생각보다 9개월이라는 시간이 금방 가네요
디자인은 말할것도 없고
생착률 높은 병원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여기서 진행한 덕분에 재수술 없이 원큐에 잘 끝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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