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탈모 박멸하여 꽃미남,꽃미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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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탈모] 지난주부터 탈모 치료 시작했다

  • 4년 전

  • 3,552
5
20221029_231410.jpg
태초부터 숱이 너무 없어서 고1때 친구들이
'머리를 어떻게 잘랐길래 바코드가 돼있냐' 고 물어봤다

그러다 문득 우리 외가쪽이 탈모인거 초등학생때부터 앞머리 말리면 부분부분 미세하게 살색보이는게 머리에 스쳐갔다

그래도 이 이후엔 뭐 딱히 들은게 별로 없어서 병원 안가다가 고3때 사진 찍었는데 좀 휑해보여서 병원 갔었음

침착맨이 의사가
진행중이다-탈모 아님
탈모다-탈모임
뭐 이런 말을 했는데 의사가 '좀 진행중인듯'이라고 하셔서 난 아니구나 싶어서 약 안먹었다(부정단계)

그러다 시간 흘러서 21살때 군대갔는데 탈모약 먹는 동기들이 이거 가봐야겠다 이러는거야

아 이제 부정단계를 넘었구나 해서 바로 피부과 갔다

근데 의사가 탈모는 맞는데(이때 탈모 확정됨) 아직 먹을 단계는 아니다 라고 해서 약 안먹었음

생활습관 개선하고 한동안 달마다 사진 찍어서 확인도 함

근데 난 아무리봐도 정수리가 여기서 더 커지진 않는거야

그래서 사진 안찍었음
미용사도 유지 잘 되는거 같다고 하셔서..

근데 내가 근6개월동안 안좋게 헤어지고 취업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 군대스트레스 친구관계스트레스 이런거 다 몰빵으로 오니까 공황에 우울도 왔었는데

이때부터 머리가 개빠지기 시작했다

가르마 타면서 가르마가 보이기 시작함

8월초부터 사진으로 확인했는데 느낌상 휑해진거같진 않지만 옛날보단 비어있는 느낌이어서 지난주에 병원갔음

처음 사진 찍은 시점에서 2년 지난 시간이었는데
내 정수리 사진은 아직 보관중이셨음...

보시더니 별 차이 없는데 슬슬 먹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셨다

실제로 2년 전보다 휑해졌음

그래서 지난주부터 약먹고 있다

한가지 후회중인거라면 그냥 처음 사진찍은 날 먹을걸 이었음

비록 먹은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아무 부작용도 없는 느낌이고
정수리는 약먹으면 호전은 된다길래

억지로 부정하면서 버티지 말고 일찍 방어할걸 싶네

내 인생 왜 이러냐...

그리고 약 한달치에 3만원 받던데 다음부턴 성지 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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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최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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