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들을 쭉 읽어보고 나도 이제 시작해봐야지 하면서
검은콩이랑 검은깨를 사 와다가 집에서 볶아서 믹서기에다가 갈았습니다.
첨에 저는 상상하기를, 그것을 갈면 입자가 미숫가루처럼 작아져서 미숫가루처럼 그것을 물에다가 녹여 먹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집에서 믹서기로 가니까 입자가 생각했던 것처럼 작지 않고 그냥 콩을 부스러뜨린 정도의 크기만 하더군요.
쌀알 크기 정도만한 것도 있고 그것보다 약간 더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네요.
암튼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그걸 물에다 한 숟갈 정도 넣었습니다.
입자가 크니까 물론 녹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입자들이 물에 떠 다니더군요.
그냥 그걸 컵 째로 마셨습니다.
이렇게 먹을 꺼면, 숟가락 째로 떠 먹는 거랑 똑같다는 생각으로 혼합된 것을 1~2 숟가락 정도 그냥 떠 먹었습니다.
맛도 별로 나쁘지 않고, 고소하면서도 먹을 만하더군요.그래서 그냥 이렇게 이틀 정도를 먹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먹어도 상관 없는 건가요?
아니면 방앗간에 가져가서 입자가 훨씬 작게 갈아와서 먹어야 하나요?(집에서 믹서기로는 작게 안 갈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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