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최신 인기 게시물
전체
[지루성피부] 지리한 지루성탈모...
한 20년 가까이 지루성 탈모로 고생중입니다.
고1때 지루성 피부염이라는 얘기 듣고, 이게 불치병이라면서 평생 약먹고 약바르고 해야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무척 고민과 실망을 거듭했습니다.
제가 얼굴이 좀 되는데, 머리숱이 없어서 별명이 덕화입니다.
별의 별짓 다 해봤지요..
그런데, 제일 좋은건 역시 식이조절..
술안먹고, 기름진거 안먹고 하면 좋아집니다.
그런데 담배는 아직 못끊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들 한마디씩 하던데요..
한의원 가지마란말...
저는 한의원 갔다가 죽다가 살아 났습니다.
젊으니 쌘약을 준다면서 하더니 그거 한달 먹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핑핑돌고, 건겅검진 받으니, 방광염, 위염, 갑상선항진증, 등등 병이 생기더군요...
한 5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다 나았는데, 체질이 완전히 바뀌어서 예전엔 추위를 몰랐는데, 가끔씩 오한도 온답니다.
함부로 한의원에 가지 마십시오...
그런데 머리에 기름기는 그뒤로 좀 안나긴 합디다...
아직 20년이 지났는데 머리는 아직은 볼만합니다. 바람만 씨게 안불면 전혀 모를 정도니... 그리고 물에 들어가면 아버지 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시 힘을 내서 예전에 샀던 리바이보젠 토닉을 꺼내들었습니다.(유통기한이 2달 지났는데 써도 되는지??)
그거 쓰고 미녹시딜 도전해볼랍니다.
지루성은 머니머니 해도 부지런하고 먹지 말아야 하는거 잘 참아야 합니다.
술은 최악의 적입니다.
대학교때 거의 매일 술먹었는데, 그때 맨날 500원짜리 동전보다 더 큰 비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염증등등 ....
이겨 냅시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