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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올루미언트 2년 복용 후기및 전두형 원형탈모 환우들에게...
일단 지금은 거의 90프로 정도 모발이 다 올라와있으며, 눈썹,코털도 다 자랐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나이들어서 보이는 머리숱이 얇아보이긴(유전형탈모로 의심) 하나 예전 20년전부터 원형탈모로
고생한 저를 보았던 사람들은 100프로다 완치되었다고 신기하다고 할정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올루미언트 이약은 현재 구할수있는 치료법중에 단연코 제일 효과가 좋은게 맞습니다.
밑에 제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지금보니 십몇년정에 쓴 글들도있네요.)
저는 전두형 원형탈모 떄문에 양방 한방 내외국 할수 있는 치료는 다 해보고 직접 약도 조제해 가면서 외국의 학술회 원서까지
어렵게 구해서 공부하고 치료해봤었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아직은 이 면역체계쪽의 질환들은 인간이 다 정복하지 못한
신의 영역이기기에...피부과 의사분들도 환우들에게 해줄수 있는치료법도 한계가 있는건 맞습니다.
어렵게 대학병원 예약해서 dpcp 시작하면 감작하는데 시간걸리고 치료받고 그 엄청난 가려움과 수포를 견뎌가면서 집에오면,
혹여나 가족들에게 해가 끼칠까 방안에서 수건깔고 혼자 끙끙앓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과 서러움...
사이폴앤....이건 위장에 극심하게 지장을 가게하는 독한약이라(신장이식수술이나 장기이식 수술하면 먹는 약입니다.) 가뜩이나
예민한 원형탈모 환우들은 밥도 잘못챙겨먹는데 이약까지 먹다가 위빵꾸납니다..실제로 엄청속이쓰려요...
등등...전두형 원형탈모 환우들 중에 이런 생각 안해보신분 없을겁니다...
---왜 ??? 나만 이런 지X같은 병에 걸려서 이렇게 고생하고 혼자 속앓이 해야 하는가....---
전두형 원형탈모 환우들의 고통은 아마 직접 겪은 환우들아니고서야 절대 알수도 느낄수도없는 아픔과 설음이 있습니다.
가족들도 처음엔 같이 고민하고 안타까워 하지만 시간이갈수록 미용학적으로 치부하고 그냥 밀고 다녀라... 요즘 시대가
스킨해드 하고 다녀도 멋있더라...등등 오랜시간후엔 그저 나 혼자만의 싸움이 되어버립니다.
허나 부모님 특히 어머님들은 안그러세요..자기 자식 자신의 탓인가해서 매일 함께 가슴아파 하시고 안타까워하시죠.
저도 그런 제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낫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습니다. 이병은 유전학적인 병이아니라 후천성 질환으로
이겨낼수 있다는걸 보여드리고 어머님이 조금이나마 마음 편하시게끔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20년을 발병후에 버티고 이겨왔네요.
전두형원형탈모 환자분들... 너무슬퍼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까운곳의 병원에 가셔서
어떻게든 올루미언트(4미리) 처방받으시고 매일 복용하시면 1년후엔 모자나 가발 안쓰고 다닐수 있으니 그렇게 해보세요.
물론 매달 들어가는 약값만 60만원정도 합니다만 이것도 뭐 자신들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중에 하나이겠죠.
지금도 저는 매일 복용하면서 3달에 한번 내과에서 피검사하고 모니터링 하고있습니다.혹시나 모르는 부작용(아직
릴리-올루미언트제약회사.에서는 전두형원형탈모 환자의 장기복용시 부작용에 대한 고지는 안하고 있습니다.)에 대해
조사해보고 다른 환우들의 부작용도 비교해보면서 향후 저같은 환우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약을 복용한후 완치될수 있도록
해보려 합니다.올루미언트 장기복용(최소 6개월이상 매일 복용4미리,2미리제외) 환우
분들은 댓글로 자신의부작용에대해 말씀해주세요. 케이스화 해두면 분명 나중에 우리에게도 큰도움이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아직 올루미언트에 대해 모르시는 부분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쪽지주시구요. 최대한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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