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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증, 의사-환자 의사소통이 필수
원형탈모증 치료에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며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과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에 각각 실렸다.
원형탈모증은 대개 양성이며 종종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청소년이나 청년기에 발생하면 심각한 정신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 액론 시티 병원의 연구진은 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에서 원형탈모증 최신 치료법의 경우 3-6개월 동안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치료관리성공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원형탈모증의 경우 치료제 선택은 환자의 연령과 원형 탈모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면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원형 탈모증과는 달리 이전부터 유전적인 소인이 복합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었는데 이스라엘 쉐바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이런 관련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41명의 대머리 남성과 39명의 대머리가 아닌 남성을 대상으로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에서 나타나는 다형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유의적인 관계가 관찰된 것. 연구진은 이전에 보고됐던 것처럼 남성형 탈모증과 안드로겐 수용체 유전자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에서 결론지었다.
SOURCE: 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 2005;15:339-40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 2005;72:758
대다모 윤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