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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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공개] 조합약에서 프로스카로 갈아탄 후기
글에 앞서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탈모가 엄청 심한편은 아닙니다. 그러다 조합약이 그렇게 좋다는 소리를 듣고 조합약을 2년복용 했습니다. 하지만 한 봉지에 들어있는 약의 양이 엄청 많다는 사실부터가 솔직히 너무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 과유불급이었던지 잔뇨감, 사정감 감소, 우울증, 피로감이라는 복합적인 증상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글을 보다보니 조합약에서 단일약으로 갈아타면 그동안의 효과로 지탱되었던 머리가 날아간다는 글에 단일약으로 갈아타기가 무서웠지만 그 약 때문에 생활의 활력이 떨어지고 다소 우울해진다는 느낌이 들어 과감하게 비뇨기과로 가서 처방 받아서 2달 째먹고 있는데 사정시에 너무 느낌이 좋아졌고 조합약을 먹으면서 겪었던 위의 4가지 증상이 다 없어져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머리가 털릴까봐 걱정이었는데 겨울철 휴지기가 지나면서 머리가 올라오는건지 아니면 저에게 맞지 않았던 조합약에서 단일약으로 갈아타서 인지 모르겠지만 정수리랑 앞에 m자가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은 백 번 이해합니다. 정말 세상이 어둡게 느껴지고 그런 정신적 고통은 말로 못할 정도로 힘들지요 하지만 휴지기라서 머리가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합약도 너무 안 맞다면 단일 약으로 한 번 갈아타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좋은 것은 처음부터 아예 단일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의 모든 탈모인이 탈모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인생 사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으로써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과학적인 근거는 없고 이 글로 기분나쁘신 분들이 있으면 미리 사과드리겠으면 그 분들도 드시고 계신 약이 최대로 효과가 나길 기원할게요 새벽 2신데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 시작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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