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 2년차입니다.
최대한 수술만은 피하고 싶어서 1년 8개월정도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로 관리해왔는데요.
일단 더이상 악화되는건 막았지만 이미 떠나버린 아이들의 빈자리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네요. ㅠㅠ.
결국 어제 오늘 병원 돌아다니고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고래잡은거 제외하고는 수술이 처음이라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하네요.
그래도 득모한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술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빨리 그날이 지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