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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약품] 핀페시아 약 9개월 + 이후 아보다트 7+1개월 후기 (사진無)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유학생활중인 대학생입니다.
입시가 끝나고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에 들어갈 시기, 즉 매우 이른 시기부터 머리에 이상이 생기고 있음을 느꼈었습니다. 샤워는 물론, 머리를 말릴 때, 이후 자고 일어날 때에도 빠진 머리카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때부터 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정보를 수소문했었습니다.
약 2달이 지난 후, 인터넷 직거래로 핀페시아를 복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이 부담이 되어 직구+핀페시아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미녹시딜과 핀페시아를 병용하여 9개월 간 하루도 빠짐없이 같은 시간에 복용하였습니다. 다만, 탈모증상은 여전했고, 거기에 더해 연모현상까지 전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다시 빠진 머리카락과 후퇴한 이마선이 복구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서, 점점 현상유지라도 되었으면... 더 나아가서 모발이식이라도 할수 있게 보존이라도 되었으면... 이렇게 저의 바람도 덧없는 것으로 변해갔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엔 M자 탈모증상만 보이다가, 지금은 뒷, 옆머리를 포함한 비정형탈모의 모습을 띄어가는 탈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후에, 이런저런 가발을 찾아보다가, 마지막으로 한번 기대를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아보다트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타이틀에서 시기를 나눠놓았 듯이, 이 또한 해외직구로 아보다트를 복용한 기간, 그리고 정식으로 병원에서 복용한 기간이 갈립니다. 현재는 아직 1개월에 불과하지만,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시면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반년 넘게 복용한 해외, 정확히는 이집트의 아보다트는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약국에서 처방받은 아보다트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달이 지난 시점에선 아직 탈모량이나 연모화는 그다지 개선된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 처럼, 반년에서 1년정도 버텨보고, 정 안되면 가발로 바꿔볼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대다모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저의 경험을 보시면, '돈 아끼려다가 효과는 효과대로 못보고, 돈은 돈대로 날린 바보'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저 자신도,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효과가 안 나오는 것을 '직구한 약이라서 그런가?' 라는,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되었던 생각을 하는, 우둔한 행동을 했었던 자신이 참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아직 탈모 초보이고, 실제로 주변의 몇몇 지인에게 제가 탈모라고 하면 전혀 그렇게는 안 보인다고 답을 받습니다. 하지만, 방치해두면 그 답들이 가슴아픈 현실로 바뀌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음을 많은 분들의 글에서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어린 시기에도 자신이 탈모인 걸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하여 치료를 받는건 당연한 행위인 것 또한 압니다. 그건 이제 막 대다모를 시작하여 탈모를 대비하려는 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저와 같이 직구약물만 전전하시다가 결국엔 병원처방으로 선회하시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처음부터 정통루트로 약을 구하셔서 치료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변변치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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