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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스카 또는 프카 카피약을 쪼개먹는 것에 대해서 지나치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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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터 또 일이 바빠질 거 같으니 글 하나만 추가로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쪼개먹는 것에 대해서 불안을 갖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그렇게까지 크게 염려할 이유는 없습니다.
애시당초, 우리가 경구 투여로 먹는 약들은 체내 농도가 완벽하게 정확한 레벨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약의 흡수율이 다른데다가, 똑같은 사람이라도 물과 함께 먹었냐 우유와 함께 먹었느냐 같은 요인에 의해서도 일부 변동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카피약을 인가해 주는 기준이 되는 생동성 시험에서도 혈중 농도가 상하 4분의1씩 오차, 즉 80~125퍼센트 범위에 들어오면 인정이 됩니다.
반면, 혈중 농도의 정확한 규칙성이 극단적으로 중요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당뇨환자에게 투여되는 인슐린의 경우 먹는 인슐린은 아직까지도 제대로 실용화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오로지 주사로만 투여되지요.
쪼개먹는 불편함이나, 가루가 날리면 임산부에게 나쁘다 이런 종류의 이유는 분명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효" 라는 측면에서는 완벽하게 균일크기로 쪼개지 않아도 큰 문제가 생길 이유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알약 내부에서 어느 한쪽으로 유효성분이 쏠릴 만한 특별한 이유를 찾기도 힘듭니다. (어떤 분께서 프카 카피
약인 유로스칸 내놓는 회사쪽에 인터넷 질의로 답변도 받았었죠? 알약 내에 유효성분은 균일하게 들어 있다고)
코팅이 깨지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서 산화가 일어나니 약효가 떨어진다는 말씀도 있는데, 1년치를 전부 쪼개놓는 식이라면 신경쓰일 수도 있겠지만, finasteride 물질이 그정도로 불안정한 물질은 아닙니다. 근래의 논문 중에, 태양 직사광선 수준의 자외선에 90시간 노출시킨 finasteride가 42퍼센트 정도만 남았다는 논문이 있는데, 오히려 공기보다 자외선을 더 조심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4조각 내면 처음 출발점이 1.25mg 이니 약간은 더 플러스가 있죠)
이런저런 약간의 불안함도 싫다면야 당연히 1mg 약을 드시면 됩니다. 다만, 누구나 자신의 머리에 충분한 돈을 투입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학생도 있고 백수도 있고, 심지어 직장인이라도 돈 여유는 없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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