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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모나드 4개월차)다시 악화되면서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제 고민글이 인기글 10번째에 들어가는 걸 보고 한참 신기했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복용 두달쯤부터 굵어졌던 머리가 갑자기 4개월차에 가늘어지면서
몸의 변화도 한번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우선은
1. 머리가 다시 가려워진다
(머리가 굵어지면서 거짓말처럼 가려움증이 싹 사라졌었지만 행복은 한달뿐이었네요)
2. 손등, 정확히 손날 부분이 탈모가 시작되면서 체모가 빽빽했었는데 약효과를 보던 한달동안
확 줄어있거나 거의 없어졌더니 머리가 얇아지며 다시 길어지고 있네요.
성욕이 증가한 건 잘 모르겠고 몸의 변화는 제 생각에 이 정도인 거 같구요.
제 글에 어떤 선배님든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싸이클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단기간에 약효과를 빨리 보다가 순식간에 다시 나빠졌다가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제 약효과를 영영 못보는 것인지...
만약 후자라면 정말 암울하네요.
안좋아진지 대략 한달 가량 된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6개월 복용해보라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는 분명히 약 효과때문에 머리가 엄청 굵어지고 가려움도 없어졌다가
순식간에 이렇게 다시 나빠지니 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나빠지는 건 정말 2주도 채 안되는 사이에 확 돌아가더군요.
저는 쉐딩을 겪지 않은거 같은데. 쉐딩이 올라는 징조인지...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것이 이런 걸 두고 말씀들 하시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또 글을 쓰네요.
저도 그저 6개월 지켜볼려구 했지만...마음이...참 요새 머리 생각만 하면 답답하네요 선배님들..
매번 이렇게 도움 받지만 이번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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