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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7년차입니다. 7년차 다른 분들 계시나요?그리고 스벤슨과 이지함피부과
작년에 글 남기고 오랜만에 들어와봅니다.
올해7년차이구요..(어느덧..)
아직까지 별 무리 없습니다.
몇몇 분들말로는 3~5년 이후부터는 약효가 감소한다는데
전 아직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 말 하신분들이 5년차 이상이신분들인지도 사실 의심스럽구요.
저보다 빨리 먹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도 제가 빠른 편이라고 나중에야 알았어요.
저 말고도 7년차또는 6년차이신분들이 계신다면
쪽지 주세요. 장기복용자로서 서로 얘기듣고
드리고 싶네요.
지금 생각같아서는 40세까지는 먹고싶습니다.
허나 모르죠. 제가 듣기엔
7년차이상의 임상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약이 나온지도 오래 되지 않았구요.
어쩜 제가 케이스가 될지도 모릅니다.
처음엔 이지함 피부과(아시죠? 아마 국내피부과중에서는 제일 잘나가는..)
에서 처방 받았었는데 나중엔 사진도 찍더라구요.
하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지함 피부과 초창기때는 (지금은 지점이 많죠)
이지함 말그대로 이,지,함씨 세분이 직접 관리해주실때였는데
참 친절했어요. 근데 2년이 지나고 갑자기 성장해지고
이제는 환자가 들어왔는데도 전화통화하면서
딴짓하더군요;;;(빠직)
정확히 8분동안 전화 하다가 그제야 저보고 왜 왔냐고 하더군요;;;
그게 말이됩니까?;; 엄연히 챠트가 눈앞에 있었고
제가 머리말고도 피부로도 몇년째 단골인데;;;
그리고는 그냥 약처방해주고는 (1분도 안걸림)
나가라더군요. 그날로 이지함피부과 안갑니다.;;;
처방비도 더럽게 비싸고 지금은 나중에 알게된 저렴한 피부과를
다닙니다.
갑자기 딴 얘기로 빠져서;;;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ㅜ_ㅡ
그리고 글 보다가 스벤슨 얘기도 있던데
거기도 절대 가지마세요;; 제가 21살때 탈모초기로
다녔는데 아시다시피 가격 엄청 비쌉니다.
저같은 경우는 거기 다니고 부터는 머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생기고
노이로제까지 걸려서 더 빠졌어요;;; 효과 전혀 없구요
절대 스벤슨은 가지 마십시요(나 이러다 큰일 나는거 아닌가;;)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 갯수 샌다고 머리감고 나서 수채구멍에 걸린머리
(머리가 길었어요) 방바닥에 빠진 머리 다 새고 노트에 붙여
매 주 굵기 비교 하고 생쇼를 다했지요(공감가시는 분도 있을거라..)
그리고 알게된 프로페시아로 지금껏 복용중이구요
저번에도 글 올렸는데 쪽지가 정말 무지...;;;;;;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가 복용 시간인데..
아시다시피 처음엔 매 시간 먹어도 나중에는 그렇게 하기 힘들어요.
지금은 그냥 뒤죽박죽입니다(한몇년전부터)
그냥 매일 하나씩 먹는다고 생각하구요
가끔씩 너무 바쁜날은 2~3일도 빠진적이 있는데
그냥 냅두고 매일 하나씩 먹습니다(절대 무리해서 먹지마세요)
성생활 저는 똑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봉긋하고
성관계시간도 비슷합니다. (19살때랑 비교)
간기능은 다행히 아직 이상없구요
(일년에 1~2번 검사합니다)
술은 잘 안먹는 편인데(1년에 많아야 10번)
담배는 하루 한갑.. 끊기 힘드네요.(9년째)
담배를 줄여야 하는데 참 힘들어요;;;
지금도 염색과 퍼머 머리에 곱슬 머리라
매일 드라이 해주구요. 구지 전용 샴푸 이런거 안 씁니다.
미녹은 군대서 한달 가량 썼는데 불편하더라구요.
기분도 찝찝하구 그래서 미녹은 사용안합니다.
지금도 머리 빠지나 안빠지나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예전에 그 노이로제 생각하면 지금은 가볍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친형은 약의 혜택을 못 받고(19세부터 벗겨져)
정수리 뒤 까지 벗겨졌어요...
그래서 댐잇님께 문의 드렸는데.. 동생으로서 안타까워요.
예전에 m자형에 스벤슨에서도 탈모진행이라고(그때 충격)
점점 머리가 가늘어지더니(저는 확 빠질줄알았는데)
숱도 안치고 기르는데 앞으로 다 내려도 이마도 보이고 눈도 다보이고;;)
군대갈때 머리를 자르니 정수리와 m자가 훵하니~~;;;
훈련병때부터 대머리라고 조교들이 그러더군요(확 치고 싶더군요;;)
아마 공감가시는 분들도 있을터...
지금은 제대하니 멀쩡하던 놈들이 이젠 빠지더군요;;
(쌤통입니다!!)
희망 가지세요. 언제까지 효과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일찍 시작하는게 좋고
이미 상당부분 진행되셨다면 솔직히 전 이식쪽이나
다른쪽으로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형도 2년째 복용중인데 워낙 심한 상태여서 그런지
잔털이 나는가 싶더니 그게 다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기본 m자형 탈모에는
희망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질문중 하나..저는 쉐딩 효과 없습니다.
(저는 쉐딩이 뭔지도 몰랐어요;;)
가슴 부어오르거나(;;)그런 일체 부작용 없구요.
저는 보통 물이랑도 먹고 쥬스랑도 먹습니다.
저정도 오래 복용중이신 분들 연락주세요.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7년차의 후기가 거의 없어서입니다.
올해 말이나 8년차때 또 오겠습니다.
기억해 주시는 분들 있었음 좋겠구요. 혹시 모임이 있다면 쪽지주세요.
(워낙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제가 뭣하러 이런 긴 글을
쓰겠습니까;; 사진입술만 봐도 동일 인불이거 티 나잖아요 휴;; )
그리고 내년에는 좀 더 획기적인 약이 나오길 바라고 그만 줄입니다.
사진윗쪽은 군대있을때 약복용초기때구요
(사진은 양호하게 보일지몰라도 일부러 사진을 멀리서
찍었습니다. 창피해서;; 정수리쪽과 양 미간이 훵해서 다 내렸습니다)
아래사진일수록 최근입니다. 제나이는 얼추 계산해보시면
아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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