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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약품] 프페 10개월 복용 후기
이미 이마부분이 m자로 탈락하고, 정수리부분도 훤해져있는 상황이며, 정수리 부분 앞쪽으로는 머리가 듬성듬성 나서 이미 모발이식 쪽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모발이식 센터를 찾아간 뒤 경북대의 저명한 교수님의 상담을 듣고, 프페를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하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60일 남짓 먹고 나서 효과가 크게 보였던 것 같구요. 특별히 모발이 원체 가늘고 힘이 없는 상황이라 효과가 극대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10개월동안 200알(중간중간 게을러서 건너띈 것도 있고, 주기를 이틀먹으면 하루 쉬는 꼴로 했던 것 같아요.)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머리를 가지고 모라고 하는 사람은
더이상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친척들이나 친구들이 어떻게 머리가 그렇게 자랐냐고 하는데 적어도 머리 때문에 컴플렉스라고 느낀 적은 요즘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모발이 탈락된 이마 부분은 약의 힘으로도 어찌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모발이식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다만 프페가 가지는 흔한 부작용이 정말 효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부작용에 대한 믿음 때문인지 성의 민감도가 조금 떨어졌다고 할까? 그 정도가 있어 보이구요.
하지만 그걸 감수할 정도로 저에게는 효과가 있는 약인 것 같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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