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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액] 미녹시딜 7개월차.
아.. 머리를 사진으로 찍어보다 다시 참 피곤하게 됬네요.
일단, 부작용에 대해 심인성이란 의사들의 말은,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할때 쓰는 말이란건
다들 오래 해 보신분은 다 아시는 말일테고,
프로페시아 몇년을 해왔는데, 쉐딩이나 좋아지는거 전혀 잘 모르다가 나이가 40대가 다가와서인지,
성욕감퇴, 발기부전 뭐 이런 상투적인 부작용이 처음에는 끊고 몇일내로 좋아졌다가,
어느날인가 한달이 지나도 발기부전증세를 겪다보니 무서워서 끊고 미녹시딜로 돌아온지 7개월이네요.
다행히 한달쯤지나니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그당시 부작용 찾아보니 영구 불능환자도 있다고하니
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편이네요.
미녹시딜이 그나마 부작용이 없다고해서 했는데, 첨에 3개월째는 밖에 나가기도 힘들정도로 대머리가 되었고요.
쪽팔려서 외출을 못할정도로 덤성 덤성.
이걸 또 좋은 말로 쉐딩효과(?)라고 하는데,효과란 말을 아무때나 붙이면 안되죠.
효과란건 단기간에 보일수있는 좋은의도인데, 이건 그냥 다 빠져버리는거니
그냥 급성 탈모증.. 뭐 이런말이 정답이겠죠. 여기서 안 나는 분도 있다니까.
다행히 3개월부터 나더니, 약먹기전보다 좋아져서 그런건지, 대머리됬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좋아진건지는 모르지만, 어찌어찌 7개월이 되었네요.
뭐, 하던대로 계속 저녁마다 1미리씩 한번 바르고 있는데, 오늘 문득 친구놈이 머리카락이 없다길래
사진찍어보다 깜짝 놀랐네요. 다시 쉐딩이 온건지 아니면, 그냥 빠진건지 모르지만, 대머리 독수리가 되 갈려고
하고 있네요. 정수리도 휑하고, 앞머리도 훵하고..
아. 그래도 처음 쉐딩올때 반대머리보다는 나은 대머리독수리상태이긴한데,
3~4개월째 한달정도 머리가 신나게날때보다는 많이 빠졌네요.
유전도 없고, 저희 가족들 모두 머리숱이 직모에 엄청나게 많은데 줍어온게 맞는건지 모르지만,
저만 가족보다 머리숱도 적고 앞쪽 m자 탈모도 온 상태인데, 이 약 바르고나서부터 정수리마저도
탈모가 쉐딩이라는 고급단어를 쓰면서 원형탈모증이 왔다가 다시 나아졌었는데,
지금 사진 사진찍어보니 또 정수리에 원형탈모같은 상태가 되있네요.
지금 동영상찍어 다시봐도 심각하네요.
참.. 벼룩 잡으려고 초가 삼간 태운다고, 약을 발라서 대머리가 된건지, 대머리가 될때 약을 바른건지
모르지만, 하여든 3~5개월째 기뻤던게 7개월만에 다시 대머리 독수리가 된건 확실하네요.
이제 선택은,
어떤 약이던 부작용은 피할수 없으니, 부작용을 각오하고 여자로 살 생각하고 프로페시아를 다시 복용하느냐
아니면, 이렇게 된거 빡빡 밀어버리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약없이 살것인가,
어찌되던 말던 신경쓰지말고 미녹시딜을 아침 저녁으로 두차례 바르느냐,
이번기회에 아보다트를 복용해 보느냐.
이렇게 선택을 또 해야할 시기인것 같은데,
얼마전 병원에서 준 역류성 식도염 약먹고, 식도염이 생겨서 병원 갔다가,
피검사결과 간수치가 40정도 정상에서 250까지 상승해서, 호들갑떨다가
병원에서 준 약 끊고 보름뒤에 다시 측정하니 100으로떨어지고,
한달뒤에 다시 측정하니 다시 50까지 떨어져서, 병원에서 주는 약은 이제 진짜 아프지 않는한
입에도 안대고 살고있는데,
또 머리카락하나 보호하고자, 내 간을 혹사시키는 약을 먹어야되느냐..
아니면, 부작용이 크지 않은 미녹시딜액을 계속 발라야되느냐를 선택해야하겠네요.
우선은.. 병원에서 주는 약은 정말 아프지 않으면 먹으면 안된다는걸 이번에 몸소 체험한 상태라서,
머리가 날지 안 날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고, 부작용은 100% 생길게 뻔한 약을
먹는것은, 머리카락 몇개 덜 빠질려고, 간을 죽음의 구덩텅이에 빠지는일 같아서 좀 불안하고,
그냥 미녹시딜이나 아침저녁으로 2차례 발라볼 생각입니다.
이것도 약물이라, 평소 없던 머리 두피염증을 유발하긴 하더군요. 머리에 여드름생긴것마냥 따갑기도
하고요. 다만 심하진 않은것 같긴한데, 머리에 약쳐 바르는데 좋을리가 없겠지만,
최소한 여성으로 사는것보단 낫겠죠..
아.. 참 아스피린도 좋은 약인데 위장궤양발생으로 부작용이 있고,
스테로이드도 염증에는 지상최고의 약이지만, 온몸을 병신으로 만들어 버리고,
아무리 좋은 약도 약은, 그 부위만 낫게하고, 다른부위를 병들게 한다는것을 제가 몸소 겪어봐서
정말 약만큼은 복용하고 싶지 않은데,
막상 정수리와 앞머리가 다시 대머리 독수리가 되 버리니, 고민이 되네요.
그냥 이번기회에 이식이나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그거해도 약 쳐 먹으러 할거 같긴한데,
한번 상담 받아보고, 약 안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모발을 튼튼하게 하면 괜찮을것 같기도한데,
하여든 약은, 백해 무익합니다. 정말 큰병 걸려서, 그병으로 큰 문제가 생기기전에는,
약은 오남용하면 안되고, 약은 그 부위만 낫게하고, 다른부위를 엉망으로 만든다는거 명심하시고,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젊다고 부작용이적다고 생각하지만,
나이 들면 그때 그 부작용 한번에 다 몰려 옵니다.
제가 다 겪어본거니, 개인마다 편차가 있을뿐이지 반드시 그 댓가를 받게 되어있으니,
하여든 신중하셔야될듯..
저도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정말 스트레스때문에 약을 먹어야된다면 복용할테고,
스트레스 안 받으면 그냥 빠지던 말던 그냥 살테고,
이식여부도 한번 고민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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