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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두타->피나로 환승후 브레인포그 경과보고 및 견해
두타는 안먹겠다고 선언하고 피나로 먹고있습니다.(자세한사항은 전글 참조바람)
일단 글을 쓰기 앞서. 제 주관적 생각인점과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브레인포그에 관한 내용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두타를 완전히 끊고 피나 복용 1달째인데요.
계속 공부하고있는상태고 끊기전에는 2틀에 한번에서 마지막 두달은 3일에 한번씩 복용했었구요.
공부얘기를 언급하는점은 평상시에 이게 브레인포그인가?.. 나이가먹어서 그러나??..기타 환경적요인들이 원인때문이라고 말하시는분들도 많을것이기에 조금이나마 하루종일 공부하는 제 입장에서 그래도 일상 생활하시는 다른분들보단 브레인포그현상에대해 더 구체적으로 느낄수있었기에 미리 언급합니다.
3년동안 공부하면서 1년반동안은 매일 1알씩 복용했었고, 그후로는 2일 3일 이런식으로 변경해왔는데요.
평소 저도 브레인포그에 민감하게 받아들이긴 싫어서 오히려 그쪽으로 생각이 쏠리면 될 공부도 잘안될거같아서
무덤덤하게 생각안하고 생활했었습니다.
브레인포그라고 구체적으로 생각이 들었던건 예를들어 토익에선 리스닝부분에서 방금 들은 어구가 갑자기 멍해져서 생각이 나지않거나. 집에서 어머니와 가끔 대화를 하면 어머니가 말씀하시는 스토리에 의식적으로 집중을 하지않으면 제가 다시 " ~~이러이러해서 그랬다는거지?"란 질문들이 자주 저도모르는사이에 늘어갔고,
나중에 이부분에 대해 생각을해보니 다른말로 집중력이 저하된건가?란 생각도 하게되었구요.
책을 읽다가도 읽은 방금 문장이 머리속에서 논리적 해석이되어야하는데 두번세번 다시 읽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운전을할때도 평상시라면 당연히 옆을 먼저보고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그냥 아무생각없이 멍해져서 그냥 우회전을 할때가 있다는겁니다. 한번은 주차장에서 앞으로 좀나간상태에서 꺾어서 나가야되는데 그냥 오른쪽에 차가 있다는 생각자체를 아에 안하고 그냥 꺾어서 옆차 앞 범퍼를 다 긁었던 적이있기도해요.
수학같은 연산 문제를 풀때는 바로앞에있는 식을 풀순있지만. 문제를 보고 논리적으로 다음 단계를 생각해서 식을 적용해야하는 응용문제를 풀기가 쉽지않았으며. 단순 암기에있어선 암기는 되는데. 예를들어 긴 문장이있다면 첫 키워드를 연상해서 그 문장을 말할수있는데 그 "키워드"가 처음에 잘 생각이 안났습니다.
현재 1차는 합격해서 2차를 공부하고있는데. 제가 두타를 아에 포기한 이유도.. 전부 논술시험인 2차에서 모든 제게 영향을 미칠것을 배제하고싶어서 내린결정이기도했구요. 제인생을 건 시험이기에 그정도 결단은 필요하다 생각해서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은 공부할때 너무 좋습니다. 글을 읽을때도 전에는 진짜 속도내서 읽다보면 입이 꼬여서 약간 버벅이는게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빠른속도로 안틀리고 잘 읽혀지구요. 내용도 잘들어오고 밖에 나가서 풍경을 바라보던 신호등을 보던 다른 사물을 관찰할때 제 뇌가 깨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글로 표현하려니 무슨 말인지 모르실거같은데요.
한마디로 정신이 깨끗합니다.
두타를 완전히 배제한지는 1달정도됐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위해 제 부작용으론, 관계시 발기가 풀리는현상,정액량 감소,정액 뭉치는현상,체중증가,브레인포그 정도가있었구요. 성욕감소는 별로 못느꼈는데 사정시쾌감이 현저히 줄었었습니다.
현재 부작용중. 아침 발기 가능해졌구요. 정액량 증가,정액 뭉치는거 없어졌구요, 체중 정상복귀중, 브레인포그 거의정상수준으로 회복중이라고 말씀드릴수있구요. 사정시쾌감은 약간 증가했고 앞으로도 좋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부작용은 그렇다쳐도, 브레인포그는 정신적인거라 더 심각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일반인의 입장에서 바쁘게 살면서 복용했으면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인지하지 못했을수도있을거라생각됩니다.
다만 효과를 많이 봤던 두타를 중단하니 현재 머리카락은 다시 서서히 얇아지고있고, 얼굴기름 두피 기름도 다시 많아지고있습니다.
저도 2번이나 모발이식한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머리를 결혼전까진 지키고싶은 34살 남자입니다.
그래도 중단후 정신적으로 회복이되니까 너무좋네요.
브레인포그를 겪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있을거라 생각듭니다. 근데 말하면 그거 심리적인거다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아서 어디다 대놓고 언급하기도 꺼려지는 부분이겠죠.
제 글을 읽으시고 믿으실분은 믿고 안믿으실분은 안믿으셔도 좋습니다.
허나 뭔가 예전과 이상하고,브레인포그증상인가?라고 의심이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해요.
끝으로 부작용 없으신분들은 축복받으신거니 약 복용 잘하시고, 대다모 분들 모두 득모하시고 부작용 없으시길 바랍니다.
p.s 전에쓴 글과 내용이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을수있으니 양해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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