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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피나계열 13년 > 두타계열+먹는 미녹으로 갈아타고 7개월 후기
정수리 탈모로 피나계열(핀페시아)을 13년동안 먹으면서
더이상 나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고 그냥 현상유지에 그럭저럭 만족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작년 8월쯤 갑자기 머리가 미친듯이 빠집니다....ㅜㅜㅜㅜㅜ
여친도 제 머리가 더 많이 빠진것 같다하고 친구들도 더 빠져보인다하고 ㅜㅜㅜㅜㅜㅜ
와 이거 큰일났따 싶어서.......이리저리 방법을 수소문 해봤습니다
슬프게도 탈모인에게 선택지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피나계열에서 두타(두사트)계열로 바꾸고
먹는 미녹(록시딜) 5mg 추가 복용,
바르는 미녹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바르는 미녹은 너무 귀찮아서 한 보름바르다가 포기...
(이거 꾸준히 바르는 사람 근성 인정합니다.)
두타로 갈아타고 먹는 미녹 추가했더니 일주일만에 쉐딩이 옵니다.
미친듯이 빠집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내 멘탈도 함께 빠집니다 ㅜㅜㅜㅜ
하지만 약효가 잘 받는거라며 그렇게 믿고 버텼습니다.
쉐딩으로 빠질 머리는 빨리 빠지고 새머리는 빨리 자라라는 마음에 비오틴을 복용했습니다.
와 머리카락, 손발톱, 온몸에 털이 자라는 속도가 * 3이 됩니다 ㄷㄷㄷㄷㄷ
다행이 한두달정도 지나니 쉐딩이 끝납니다.
덩달아 비오틴도 복용을 중단했습니다.
한 6개월쯤 지나고 여친이 제 머리를 체크(?)하면서 정수리가 많이 채워졌다고 합니다.
그리 심하지는 않던 이마 양 끝에도 솜털이 났답니다?
하지만 그냥 제 기분좋아라고 하는 소린 줄 알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머리를 감는데 윗머리를 쥐는데 머리가 굵어지고 많이 난게 느껴집니다!
얇을때는 하늘하늘 비단같던 모발이 굵어지니 머릿결도 푸석푸석하게 느껴집니다!
설날떄는 누나가 제 머리를 보더니 가발인줄 알았다고 머리 많이 났다고 ㅜㅜㅜㅜㅜ
방금 거울을 보니 윗머리도 확실히 많이 났고, 정수리도 제법 많이 채워졌습니다ㅜㅜㅜㅜㅜ
정말 다행으로 약빨이 잘받나봅니다
걱정했던 소중이는 여전히 잘 서고,
먹는 미녹 부작용으로 초반에 잠깐 얼굴이 부었지만 한두달 먹으니 괜찮아 졌습니다.
집에 있는 혈압계로 가끔 재는데 정상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작년 8월 한참 털릴때 대다모를 하루에 몇번씩이고 들어왔었습니다.
그러나 약효가 잘 받고 머리가 잘 나다보니 대다모는 완전히 잊고 지냈습니다.
아마도 탈모 극복 하신분들은 저처럼 여기 잘 안들어올겁니다.
그러나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대다모 회원님들 모두 득모 기원합니다!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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