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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복용일지를 시작하며
대다모에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ㅎㅎ
저는 10대 중반부터 탈모가 와서 인생의 2/3를 탈모와의 전쟁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탈모약은 두번정도 시도해봤었는데
1차전쟁>
20대 초반에 프로페시아 3달가량 ->성욕감소/발기부전 경험
결정적으로 카피약없던시절이라 가격부담과 군대문제로 포기
2차전쟁>
20대 후반 1년반 정도 핀페시아+미녹시딜 -> 6~10개월차 발모효과 최대, 약간의 성욕감퇴 ,
결정적으로 1년반 정도 뒤에 약발이 떨어졌고, 미미한 발모효과로는 취업에 도움이 안된다 판단하여 가발로 갈아타고 약끊음
탈모약을 통한 발모는 포기하였지만
20대 후반부터 가발을 쓰며 직업도 생기고 여자친구도 생기고 지금도 정말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있습니다
가발포럼에도 몇번 글남겼던 기록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제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가발을 쓰며 관리를 전혀 안한 탓에
옆머리도 많이 빠져 가발을 써도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두타스테리드 카피약을 복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유될때마다 주기적으로 복용일지를 남기며 좋은 정보 공유하겠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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