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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나세르 M자 1250모낭 비절개 수술 2일차 생생후기
상담은 월요일에 갔었고 수술비용 때문에 절개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근데 원장님께서 뒷머리 밀도가 아주 좋다고 1250모낭해도 모수가 2800모 이상 나올것 같다고 비절개
추천하셔서 비절개로 수술날짜 잡고 돌아오게 됩니다. 이직준비로 일주일가량 쉬게되서 수술 급결정!!
수술당일,1일차 후기에 집중하여 글을 써봤습니다 내용이 길수있으니 수술앞두고 궁금하신분들만 읽어주세요!
1. [수술당일 5.30일]
오전 9시30분에 수술 예약이었는데 병원도착후 준비시간까지해서 수술은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간것 같아요
의사선생님 1분, 간호사 3~4분 계셨던듯? 간호사분들은 한두명씩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수술전날에 살짝 음주를 한상태라 걱정이 조금됐지만 ㅠㅠ
모낭채취 수술에 들어가기전에 엎드려 누워서 먼저 뒷머리 부분삭발하고 국소마취주사 놓습니다
마취주사 6방인가 놓은거 같은데 왜케 아픈지 진짜..
마취주사 안아프다고 하신분들 있는데 그분들은 감각이 없는 분들인가..
긴장하고있는 저를 위해 간호사분들이 말걸어주고 토닥거려줍니다ㅎㅎ
이건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마취주사 놓고 바로 조금 있다가 수술 들어가는데 모낭채취 수술자체는
다행히 별로 안아팠어요 살짝 따끔따끔ㅎㅎ
근데 모낭채취하는게 엎드려서 채취하는건데 몇시간째 엎드려만있다 보니까 너무 불편했어요..
평소에 비염이 있어가지고 엎드리고만 있으니 코까지 막혀서 입으로 숨쉬는데
엎드려 있으니까 침이 바닥으로 떨어지려고 하길래 계속 침삼키고..
그렇게 2시간넘게 하고 12시넘어서 채취수술 끝나고 쉬는시간을 갖게 됩니다
화장실도 갔다오고 피묻은 옷도 갈아입고 하니까 점심을 식판에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반찬은 4가지정도 되었는데 나름 먹을만했어요 밥먹고나서 머리에 망 쓰고 이닦으러 화장실가는데
데스크쪽에 손님들 2~3명 앉아있길래 살짝 창피..ㅋㅋ
망을 쓰고 얼굴이 살짝 부어서 사람들이 딱봐도 저사람 수술하구나 느꼈을 듯..
화장실 갔다와서 휴게실 침대에서 쉬고있는데 잠이 너무와서 엎드려서 잠에 듭니다
잠자고 있는데 2시넘어서 간호사분이 오셔서 깨워가지고 이식수술 들어가자고 하셔서 기상!!
다시 수술실 들어가니까 원장님께서 M자 부위 디자인하자고 하셔서 라인 그리고 이식수술 들어가게 됩니다
이식수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다시 이마부분에 국소마취를.. 이마부분에 6방정도 놓은거 같은데
마취주사 너무아파요 진짜 소리 지르려다가 참았음..
그리고나서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데 수술느낌이 채취모낭을 실에 껴서 이마부분을 꿰맨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인데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계속 움츠려드니까 원장님이 아프냐고 물어보길래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마취주사를 6군데정도 더놓고 10분만 있다가 하자고 하심.
10분뒤에 다시 하는데 그래도 아파서 그냥 참겠다고했네요
의사선생님 말씀도 마취 많이놔서 더이상 어쩔수없다고 조금 참아보라고..ㅠㅠ
그렇게 아픔 참고 하다가 10분~15분 정도 더 지나니 아픔이 슬슬 없어지더라구요
제가 마취가 잘안되는 체질이였나봐요 늦게되는건가..ㅠㅠ
그렇게 수술은 계속 진행됐고 채취해놨던 1250모낭을 M자 이식부위에 다 옮기고 나니ᄁᆞ 원장님이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바로 나가더라구요 힘드셨나봄..
간호사분들이 일으켜 세워주시고 모발수 체크했는데 3174모 나왔다고 하네요ㅋㅋ
처음에 2800모 예상됐는데 374모 서비스받은것 같은 느낌에 완전 좋았네요ㅋㅋ
M자 탈모는 있어도 제가 윗머리 뒷머리 숱이 다 풍성해서 모수가 많이 나왔네요
몇시간동안 수술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모수 잘 세주시고 질문 답 잘해주신
간호사님들 너무 친절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술은 4시쯤 끝난거같은데 마취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런지 머리가 먹먹하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물한잔하고 휴게실가서 옷갈아입고 처방전과 뿌리는 약, 조심해야할 사항 등 듣고 집으로 귀가
머리에 비니 씌워주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올때 너무 더웠네요 땀도 나고..
그렇게 집에와서 거울보니까 이마쪽이랑 눈쪽 엄청 부어있고ㅋㅋ
집와서 좀쉬다가 저녁먹고 약먹었는데 너무졸려서 대충 씻고 7시쯤 바로 잠들었습니다.
잠잘때 붕대때문에 좀 불편하긴 했는데 그래도 수술부위는 많이 안아팠네요~ 비절개라 그런가..?
수술하고나서 집에와서 아프다고 하신분 많았는데 저는 수술할때가 더 아팠어요ㅠㅠ 케바케인 듯?
2. [수술 1일차 5.31]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붕대 풀고 샴푸하고 주의사항 듣고
식염수랑 빨간약 받고 샴푸방법, 주의사항 듣고 다음주 예약 스케줄을 잡습니다
샴푸해주셨던분 너무 상냥하시고 친절하셨어요!!
그리고나서 뒷머리 삭발부분 부분가발(붙임머리)하러 병원과 제휴되어있는 홍대로 향합니다
병원은 압구정인데 왜 홍대까지 가야하나..(속으로 투덜투덜)
그리고 가기전에 수술당일 사진달라고 물어보니 며칠뒤에 카톡으로 보내준다네요
다른 병원들은 사진 바로바로 보내주는거 같던데 뭐지..(다시 속으로 투덜투덜)
그렇게해서 홍대로 향하게 되는데 나올때는 살짝 기분이 쫌 그랬던게
상담때 그렇게 잘 웃어주시고 잘해주셨던 상담실장님.. 저 본체도 안함.
샴푸해주셨던 간호사분만 잘가라고 인사해주시고 데스크에 있던 간호사분도 저 본체도 안함.. 여기 뭐지..?ㅋㅋ
수술 들어갈때랑 나올때 너무 다른 분위기에 좀 그랬네요 다른 환자분이 있어서 바쁜것도 아니였는데..
홍대갔다가 뒷머리 붙임머리 하고 집에오니까 날씨도 너무덥고 땀도 너무 많이 나있고..
집에오자마자 비니벗고 땀식히고 밥먹고 좀 쉬었네요
1일차 밤부터는 혼자 머리 감아야 하는데 병원에서 준 샴푸로 이식부위 샴푸해주고
식염수 뿌려주고 이식부위 안건드려야해서 샴푸하는게 좀 힘들었네요
샴푸다하고 이식부위와 채취부위에 약까지 다 발라주고 끝
다행히 수술부위가 하나도 안아파서 잠은 잘잤습니다.(먹먹한 느낌은 아직도 있음)
그리고 자다가 피 나오신다는분 많아서 베개에 수건깔고 잤는데
저는 피가 나거나 진물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었네요
3. [수술2일차 6.1일]
2일차인데 1일차랑은 다른게 많이 없구요 약 잘먹고 있고 생착 스프레이 잘 뿌리고 잘쉬고있네요
딱히 아프거나 그런건 없는데 얼굴이 아직 조금 부어있어서 얼음찜질 하고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출근해야해서 그냥 머리가 빨리 자라길 바랄뿐입니다 ㅠㅠ
일주일뒤에 병원 재방문하니 그때 후기 다시 올려볼게요^^
그리고 실장님이랑 다른 간호사분 인사 잘 해주나 봐야지.. 이런것도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제 수술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내용이 꽤 길었는데 그래도 수술 앞두신 분들이 궁금하실것 같은 내용,
제가 수술하기전에 궁금했던 내용들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많이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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