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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신기하고 놀랍네요. 7개월입니다.
원래 머리숱도 별로 없는 상태였고, 머리길이도 스포츠형으로 짧았습니다.
이식을 위해서 일부러 삭발을 한건 아니었고 머리가 잘 자라지 않은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밀도가 차오르고 머리카락이 나는걸 보는게 참 신기하네요
이게 제 모낭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니 제 머리카락이 맞는거라는것도 신기합니다.
이식을 고민할때부터 제옆에서 봐온 여자친구도 만날때마다 얼마나 자랐는지 보는데
머리카락에 자신이 좀 붙고 나면 여자친구 부모님도 자신있게 뵐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직은 조금 자신이 없어서 추석전에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거든요.
제 삶이 조금씬 변화가 생기는거 같은데 제일 큰 변화는 제 마음이 바뀐거 같습니다.
이식도 제게는 도전이었는데 다른것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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