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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님, 가발7년차님,이식준비님 보세요.
먼저 괜히 대다모 회원들끼리 싸우는 분위기로 가는것 같은데 서로 같은 입장인 만큼 건전한 토론및 정보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지금 그루지아 문제로 대다모 모발이식 게시판이 시끄럽습니다. 이런때일수록 서로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객관정인 정보를 가지고 서로 도움이 될만인 이야기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루지아의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먼저 성급한 판단의 문제. 일반적으로 확률에서 정규분포에 적용시키는 최소 case를 30case정도로 봅니다. 30case가 넘으면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한 집단으로 봅니다. 하지만 그동안 수술결과 하나 없는 상황에서, 단지 수술직후의 모습만 보고 그리고 탈리지 측의 60FU/cm2라는 말과 생착률95%라는 말만 믿고 그루지아가 국내병원 보다 괜찮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실제 그루지아가 국내병원보다 괜찮던지 아닌지를 떠나 앞서말한 정도의 case가 확보 된 다음에야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한데 결과 사진 하나 없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국내는 쓰래기다 국내에서 하면 인생 망친다 무조건 해외로 나가라 일단 국내는 안된다(과장이 아니라 단 10page만 뒤로 가보세요 그런리플 많습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과연 회원들을 위한 옳바른 정보일
까요? 하다못해 국내에서 망쳤다고 치더라도 함부로 무조건 해외로 가자는 말씀을 하시면 안되는데 다들 너무 성급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빈즈님의 경우 그래도 국내보다는 낳지 않느냐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빈즈님의 경우 헤어라인 수술을 하였으며 탈리지 측에서 114모/cm2 이라고 알려준 상황이었습니다. 두손님이나 가발님 처럼 넓은부위이식이 아니라 비교적 적은 부위의 이식을 하신것입니다. 보통 정상인의 밀도가 100FU/cm2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코카서스(백색)인종에 해당하는 사항이며 아시아나 흑인종은 밀도가 가장 낮은 인종이라고 말합니다.(이는 NHI측 자료에 따른것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통일된 자료가 없어서 제각각이지만 110~140/cm2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서양처럼 모낭단위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백인종의 경우 2모 = 1FU라는 평균치(실제로는 2.2모 = 1FU지만 여유롭게)가 있지만 동양의 경우는 모당 FU자료(1.7~2)가 제각각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탈리지 측의 말대로라면 빈즈님의 경우 정상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밀도로 나왔어야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사진상으로만 보면 과연 저 밀도가 나왔나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 입니다.
꼭 빈즈님 뿐만이 아니더라도 보통 헤어라인 부분은 고밀도로 심고 뒤로 갈수록 저밀도로 낮추어 심는 방식인데 밀도에 불만을 표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말은 그만큼 밀도에 문제가 있거나 생착률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국내보다 밀도가 조금 더 나오더라도 생착률이 떨어지는 것이라면 모발이식처럼 비가역적인 수술에서는 커다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같은 경우에도 Hasson&Wong이나 알마니 같은 병원은 90FU/cm2을 자신하고 실제 그렇게 시술한 사람도 많으며 또한 어느정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루지아의 경우 올해부터는 80FU/cm2으로 시술한다는데 정말 그만한 기술력은 확보 하고 있는것인지도 궁금하고 (h&w의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그 병원의 경우 수여부의 site를 만들어 내는 자신들만의 방식이 있어서 다른 클리닉보다 고밀도로 심을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얇을 칼날을 통해서가 아니라요) 설사 믿을만한 기술력이 확보되었다고 해도 올해부터 처음 시행이라는 것인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함부로 실험하는것 같이 기분이 조금 나쁩니다. 자기머리나 팔에 실험을 하고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또한 가발님이나 두손님의 경우 국내 병원의 인프라나 기술력이 열악하고 그루지아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고 하시는데 그말이 선뜻 동의 하기 힘들군요. 물론 국내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특별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 해외 병원이 더 뛰어나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슬릿방식이 식모기 방식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 그 근거를 좀 제시해 주세요. 또한 전에 제가 ISHR회원 중심으로 캐나다쪽 병원을 임의로 3~4개정도 링크를 걸어두었는데 국내 병원과 비교해서 그다지 밀도가 좋다거나 하는모습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해외가 전반적으로 뛰어난게 아니라 해외 일부병원이 잘하는 것이고 국내병원은 그냥 평균은 되는듯한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국내보다 이식수량에 있어서는 확실이 월등하고 카운터기문제는 정말 공감하지만, 그외에 있어서는 그다지 큰 장점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한 6개월에서 1년뒤면 그루지아에도 어느정도 신뢰할 만한 정보가 쌓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와 해외를 비교하여 어디가 확실히 더 괜찮다는 것은 그때가서 다들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온뒤 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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