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모까페에 먼저 글을올렸었는데 여기에도 도움이 될까싶어 올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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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던 M자 모발이식합니다..3000모 이식하구요 병원은 모제림으로 선택했습니다.
젊은나이(22살부터탈모,현재28)에 탈모가 와서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탈모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져도 봤는데..무진장 힘들더군요..직장도 탈모때문에 현재 그만둔 상태구요..
그 흔한 물놀이도 22살이후론 못해봤고 바람이 무서워 피해다니고 항상 모바쓰고 다니고...탈모인들은 공감하실 듯 합니다..
전 지방에 삽니다..그런데 이식수술 받을 곳은 압구정에 모제림성형외과로 선택했습니다..집과 거리가 꽤 됩니다.
이병원을 선택한 이유가 모발이식하신 분들 수술 후기도 괜찮았고 책임보증제라고해서 이식후 나중 A/S부분이 확실하다는거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하는거 좀 인지도 있는 곳에서 하고 싶어 서울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상담 받는 날 아침일찍 KTX 서울행 타고 올라갔는데 압구정 도착하니 성형외과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길에서 담배피시는 젊은 여자분도 많곸 .. 여자분이 담배핀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저희 동네하고 너무 다른 젊은 여자분들의 당당한 모습에 약간 당황했습니다 ㅋ
오후 예약이라 시간이 남아 밥 한그릇 먹고 긴장되는 마음 사우나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ㅋ
시간 맞춰서 병원 들어서니 직원분들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시네요. 한편으론 좀 창피하기도 하구요 ㅡㅡ;;
젊은 남자분들 손님 생각외로 많이 오시더군요..그나마 덜 창피했습니다 ^^;
간단하게 차트 작성하고 잠시 뒤, 상담실장님과 헤어라인 그려보고(처음보는 사람 앞에서 머리띠하고 탈모를 벗겨진 제 모습이
웃기면서 창피하더군요 ㅋ)
그리고 모발이식수술 진행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도 듣고 뒷머리 떼어낸 자리 흉터가 많이 남을지 알았는데 사진보니
생각외로 별로 티가 안나더군요. 대XX 탈모사이트 게시글에 수술 자국때문에 글이 올라온 사례를 본적있어 신경 쓰였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상담실장님도 미녹시딜을 바르더라구요..여자분인데 정수리쪽 탈모가 있다고 하네요..이야기 해도 되려나..ㅋ
그리고 많은분들의 수술후기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보고나니 바로 모발이식 받고 싶은 욕구가 솟구치더군요 ㅋ 역시 사람은
보는 시각에 많이 끌리는 듯합니다.
수술방법은 슬릿이라는 방법으로 모발이식하는데 밀도를 좀 더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상담실장님 이야기하고 병원 원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제 모발상태를 보시더니 정수리쪽은 양호하고 m자와 이마 중앙쪽 이식하면
되겠다고 이식하고 나서도 거르지 말고 약(프로스카) 꾸준히 복용하라고 하시네요..이식을 하더라도 탈모는 계속 진행중이하서
꼭 약은 먹어야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2년째 프로페시아. 프로스카 먹고 있습니다. 자금 압박으로 지금은 프로스카 쪼게 먹고 있습니다.
정수리도 탈모가 좀 있었는데 저한테 약이 잘 맞는지 정수리는 거의 복구 되었습니다.
정수리 탈모 유전이신분들 적극 추천합니다.
그렇게 상담받고 수술 날짜 바로 잡아버렸습니다. 11월 14일 오후로 예약했습니다..
지방이라 다음 날 소독과 샴푸 때문에 또 서울로 올라오긴 그래서 상담 실장님께 여쭤보니 병원측 호텔 있다고 하시네요..
거리가 지하철 1구간정도 가야된다고 하셔서 일간 병원 근처 모텔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끝내고 ktx 타고 내려오는데 마음이 개운하면서 또 한편으론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나.. 뭘 그리 잘못하면서
살아왔길래 나한테 이런 힘든 시련을 주는지..울컥하더군요..
탈모땜누에 검은콩, 솔잎 추출액, 녹차가루,탈모샴푸 등 해볼건 다 해봤습니다..이런걸로 m자 탈모를 복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예전 인터넷 기사에서 5~6년 뒤에는 효과좋은 치료제가 나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때까지 한번 더 버텨볼까 생각도 해봤습니다..하지만 제 나이 28인데 6년뒤면 34입니다..
한창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만들고 결혼을 해야 할 나이이기에 5~6년이라는 그 긴시간을 도 우울하게 보낼 자신도 없고
그리고 그 치료제약이 그 때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그래서 이식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지금 현재로선 m자 탈모는 이식수술이 최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지금 이 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솔직히 결혼까지만이라도 이식한 모발이 버텨주기만해도 전 만족하려고 합니다..
이식 1년 후 이식모들이 잘 자라서 그동안 못해봤던 물놀이도 가고 모자도 벗고 다니는 이런저런 기분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모발이식받고 수술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이제 정말 몇일안남았네요 ..두근두근합니다 ㅋ
기온이 떨어진다고하니 옷따뜻하게 입고다니시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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