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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발이식후 기다림..

  • 14년 전

  • 2,262
11
제목과 다르게 이식한지 갓 보름 넘은 새내기 입니다..ㅎㅎ
이제 딱지는 거의 떨어지구.. 이식모가 하나둘씩 이별을 고하고 잇습니다..ㅠㅠ
처음에는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앗는데.. 지금도 뭐..ㅋㅋㅋ
요새는 뒤머리가 엄청 간지럽네요.. 간지럽기도 하면서..
뭐랄까?? 찌릿찌릿?? 하면서 간지러움?? 느낌이 묘하네요..ㅋㅋ
제가 직장이 좀 프리 한곳이라.. 이식하고 모자 쓰고 출근은 하지만 그냥 가끔 벗습니다..
사람들이 벗을때마다.. 이야..잘됫다..이러는데.. 조금 창피하기도 하지만..나름뭐...적응됫네요..ㅎㅎ
사무직이신분들은 잘 모르겟지만.. 전 프리해서 그런가 수술후 머리 가리고 다니는거에 대한 고민은
없네요.. 2월지나면 고민할일들이 생겨나겟지만요..ㅋㅋㅋ
제나이 25살때부터 취직해서 벌써9년차이네요.. 세월이 정말이지..ㅋㅋ
대학 졸업도 하기전에 취직해서 애들이 얼마나 부러워 했는데..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머리 땜시 고민이나 하는 처지가 됫네요..
이제는 심은거 나는데로 나면 그냥 다닐랍니다.. 이식수술하는것도 힘들고..
머리땜시 신경쓰기도 싫엇고.. 가발은 정말 어쩔수 없게 쓰게 됫지만..
직장 사람들 전부 다알게 해놓고 썻네요.. 저도 뭔 배짱인지..ㅋㅋ
저희 직장은 여자가 너무 많아서 정말 챙피 할만도 했을텐데..
정말 뭔 깡인지 모르겟네요.. 제 인생관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그리고 생긴대로 살자~! 엿는데..
완죤 무너졋네요..ㅠㅠ 젠장..암튼 지난 4년이 너무 슬프고 힘들엇지만..
모발이식이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못하겟지만.. 그래도 이젠 제가 만든 굴레에서 벗어날려고 노력중입니다
탈모나 가발.. 그냥 창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자주 만나거나 직장사람들한테는 애기 해버리세요..ㅋㅋ
감추다가 들통날 생각만 하면 머리가 띵합니다..
전 가발이라고 하면 깜짝깜짝 놀래는 사람도 잇더이다.. 누가 좀 보여 달라고 하면..
그건 곤란하다고 하구요.. 뭐 노하우들이 다들 있으시죠???ㅋㅋ
우리 모두들 탈모 때문에 연애며 인과 관계며 생활패턴이며 운동같은 각종 여과 활동이며 기타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흩으러진 분들 힘내시고요..
탈모는 마음에 병이지 죽는 병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내고 활기차게 생활하길 바랄께요..
그리고 저도 6개월뒤 모발이 쑥쑥 잘 나도록 힘좀 실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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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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