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펜탁스맨입니다.
1월 18일에 이스탄불에서 3000모낭 이식받고 벌써 49일이 지났네요. 나름 인생가운데 가장 편안한 세월을 살고있는지라 거의 날마다 이식부위를 쳐다봅니다. 근데 매일매일봐도 나올 기미가 안보이는 것 같던 머리들이 어느순간엔가 보니 슬금슬금 올라오고있네요. 어떤건 본머리랑 비슷한 길이인걸로 봐서 이식 직후에 탈락하지 않고 그대로 자란 것도 같습니다. 아니면 이식 직후에 탈락해서 바로 자랐던지...
여튼 계속 모자만 쓰고 다녀서 영 불편하긴 하지만 100일차쯤 되어 은근슬쩍 앞이마를 덮어줄 새생명들을 생각하니
영~ 기분이 좋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모발이식에 대해서 계속 드는 생각이... 모발이식은 왜 의료보험 안해주는 걸까.. 입니다.
성형수술쪽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아서 안 해 주는건지.. 화상 입고 얼굴에 심각한 흉이 생긴 경우에도 의보 적용 안되나요??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은 미용목적이라기 보다는 치료라고 봐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어린나이에 머리 빠지는 것도 억울한데 다시 심는다고 수술비로 돈 엄청 나가고, 약도 의보적용 안되고.... 이중고네요 이건....
자기 편할 때만 우리나라 들어와서 치료받고 쌩 하고 나가버리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 의보적용 빼고 우리같은 사람이나 적용해주지...
쩝, 괜히 밥 잘 먹고 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
회원님들 모발관리 잘 하시고 봄에는 새싹같은 머리카락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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