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등급이 낮아 모발이식 포토후기게시판에는 못올리고 대신 여기에 후기를 올리네요...
2013년 10월19일(토)! 드디어 기대하던 모발이식을 하는 날이 왔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밤까지 설치면서 오늘을 기다렸고, 수술이 잘되길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탈모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랄까?
기분도 무지 좋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아침을 조금 먹고 병원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을 30분정도 타고 가는데 왜그리 시간이 안가는지..
압구정역 5번출구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병원 간판이 바로 입니다.
'공감 헤어 모발이식' 제가 모발이식을 한 병원입니다.
제가 한 수슬은 공감 절개식 모발이식이라고 하는데, 뒷머리에 있는 두피를 길게 잘라서 탈모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뒷머리 두피를 자르기 때문에 약간의 통증과 상처가 남는다고 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약각 따끔한 수준 정도입니다.
수술한 부위도 실같은 상처가 생긴다고 하는데 이것은 좀더 있다가 실밥을 풀어본 다음에 알수 있을것 같아요.
병원에서는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 상처가 잘 안보이고, 뒷머리로 가려지니까 상처가 보일리는 없을거라고 합니다.
아침 8시40분에 병원 도착,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스텝들이 준비하는 동안 약간 대기 했습니다.
떨리는 기분으로 수술실로 향했습니다. 두둥...
수술실로 들어가 뒷머리 쪽에 부분 마취를 했습니다. 바늘로 뒷멀리쪽에 여러군대를 찌르니까 점점 감각이 무뎌 지면서
마취가 되더라구요. 그 때부터 뒷머리 두피를 절개하는것 같았습니다. 마취가 되서 느낄수가 없었지만 그런 작업을 하는것 같았어요.
절개작업을 1시간 반정도 한후에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하는 동안 병원에서 죽과 간식을 줬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입맛도 없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먹을 것을 보니 금방 식욕이 돌았습니다. 요건 병원에서 준 식사과 간식 사진 이예요.
아침도 조금밖에 안먹고 나와서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수술실로.
먼저 탈모부위에 부분마취를 한 다음, 뒷머리에서 분리한 모낭을 하나하나 탈모부위에 심는 작업을 하더군여.
마치 농부가 벼를 심듯이..
3시간~4시간 정도 되는 시간동안 제 머리에 한올한올 머리를 심더군여.
그 시간동안 가만이 있는 나도 힘들었지만 그작업을 하시는 원장님은 더 힘들겠다 싶어서
최대한 몸을 움직이지 않고, 꾹, 참았습니다.
정말 그 시간은 꽤나 지루하고 힘든 시간 이었습니다.
잠을 청해보기도 했으나 역사적인 순간인지라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지루하고 힘든시간이 다 지나고 수술을 마쳤다는 원장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수술은 잘 되었으니 걱정할거 없다고 하신니 그제서야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순간 탈모머리가 어떻게 생겼을까 무지 궁금하더군여. 거울을 빌려서 탈모 부위의 머리를 보았는데
검은색 머리보다는 빨간색 피가 더 많이 보여서 첨에는 좀 놀랐습니다.
하긴 탈모부위에 바늘같은 것으로 세기 힘들정도로 찔러서 머리를 심었으니 피가 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암튼 촘촘하게 잘 되었다니까 안심이 되었습니다.
수술후 2주부터는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하고, 이식한 주변 머릭까지도 빠질수 있으니까 너무 놀라지 말라고 합니다.
그게 정상이라고.
그리고 3개월정도 이후부터는 이식한 모발이 서서히 올라오는 시기이고,
6개월정도 되서는 모바일의 길이를 볼수 있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3개월정도는 기다려야 뭔가 효과가 있는지 판별이 되는것 같아요.
그때까지 관리 잘하고 또 중요한것 탈모방지 약도 꾸준하게 먹어야 효과가 배가된다고 합니다.
모발이식도 중요하지만 남아있는 머리과 탈모의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추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암튼 효과가 생기는 시점이 되면 바로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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