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이식 전 사진

경북대 후기네요

지난 1월 달이 이식한 지 1년 반 정도 되는 날이였습니다.보통 병원에서 한번 와보라고 연락 올텐데 연락도 없고 제가 해야 했습니다.고객 관리가 영~~;;1년 채 안되는 날에도 경과가 썩 좋지 않다고 항의해서 언제 쯤 다시 오라고 해놓고 무슨 상황인지...하긴 바쁜 사람 붙잖아 놓고 예약을 안해놓은게 함정인가 싶네요ㅋ

좌우 밀도고 다르고 뭔가 전체적으로 엉성하고 곱슬모도 섞여있고 갖은 불만의 품고 찾아갔으나 이식 전 사진

을 보고 한순간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는...내가 저렇게 살았어?지금 거울 속에 비치는 제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보였습니다.교수님과의 상담 후 의문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고 제가 워낙 탈모전에도

숱이 적었고 밀도도 별로여서(뒷머리 조차...염생이랑 젤이랑도 인연이 없는)이게 최선이라며 모발이식의 대

가 김정철 교수님 마저 두손 두발 들게 만든 제 두피 상태와 다 털리고 와서 징징거리는 저에게 두손 두발 다

놓은듯 싶었으나 2차 하면 좀 더 좋아질거라며 6개월 약 복용 후에 좀 더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그 땐 사이사

이 심을거라면서 기존모 탈락이나 손상은 걱정 하지말하고 하심

총 수술 후 2년을 기다리네요 뭘 자꾸 기다리라는건지 1년 반이면 최종 완성인데...수술 결과에 자신감 충만 하

던 교수님의 결과물에 충격인지 아님 좋아질 기미가 있는건지 미스테리 하네요 (약이랑 미녹 덕분이지만)

경북대의 절개 고집을 물어봤더니 동서양 사람들의 모발(모낭)상태와 훗 날 대머리가 된 상태를 고려 해봤을

때 동양 사람들에겐 비절개 보단 절개가 더 낫다면서...모낭 박혀있는 깊이가 다르고 대머리가 돼서 뒷머리만

남았을 때 비절개로 인한 듬성듬성 뽑은 자리로 인해 보기 싫다며 아마 절개로 그 자리를 피해 수술 할 거 같네

요 그럼 해외에서 수술한 사람들은 뭐지?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이건 몇십년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

에 지금으로선 알길은 없을 수 밖에...외국 사람 비절개 실패를 보긴 했는데 안좋긴 하네요

현 상태가 워낙 척박한 논밭에 개척 후 애써 작물을 키우지만 결과물이 시원찮을 때...전 실패는 아닌데 그렇다

고 성공도 아니요 다 털리고 수술하러 왔고 탈모 오기 전에도 그닥 상태 좋지 않았으며 보통 개인병원은 추가

밀도 보강은 그냥 해주는걸로 아는데...사막에 나무를 몇천그루 심는다 한 들 티가 나겠냐만은 너무 근본이 없

는 제 두피도 걸리기도 하고 인맥을 통해 가격 혜택을 받은것도 있고 해서 무료로 보강 해달라고 하기엔 무리

가 있는듯 해서 참고 2차를 해야 할지 답답하네요

그리고 수술 전 사진은 뽀샵 같은거 안하죠?이식 부위를 좀 더 부각 시키기 위해?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는 아닌데...저렇게는 안 살았는데...하고 부정을 했거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