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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오늘 상담을 다녀본 결과 두 군데로 압축이 됐는데 고민이네요..(가감없이 조언 부탁드려요!^^)
병원명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오늘 총 세군데 다녀왔습니다.
늘 다른 분들의 후기만 보다가 직접 후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 두군데로 압축이 되었으니 두곳만 언급하도록 하지요^^
1. 참닥터 입니다.
원장님과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상담을 하고 실장님과도 이야기 하였습니다.
원장님이 무엇보다 여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시더라고요.
경험과 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태도라 생각이 되긴 했습니다.
다만, 수술중에도 가끔씩 나오셔서 다른 사람도 상담해주시는 것 같아 살짝 불안하긴 했어요.
이런 모습이 불안하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더니 수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시더라고요.
견적은 1000모낭이 나왔습니다. M자 부위를 메꿀 예정입니다(살짝 관자놀이도 터치가 될 예정이신듯).
수술도구는 식모기였습니다.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쓰듯이 원장님이 활용하시는 도구에 대해 자부심도 있으신듯 했어요.
장점은 원장님의 경험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수술일정을 일찍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2월 중순부터는 티 안나는 생활을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1달정도면 꽤 커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단점은 식모기의 한계(?)라고 지적이 되는 밀도적인 부분 및 흉터와 비용입니다. 흔히 식모기와 슬릿을 비교하는 부분에 있어서 밀도의 한계를 지적하는 부분과 식모기 수술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흉터와 펌핑현상(?)이 지적이 뇌리를 스쳐가더라고요... 그리고 비용은 상담실장님과 얘기를 했었던건데요. 사실 견적을 내준 비용이 불가능한 가격은 아니긴하지만, 현재 제 상황이 수입이 플러스가 되는 상황은 아니라 조금 빠듯하게 느껴진 건 사실이긴 했거든요. 그렇다고 모발이식을 전문업을 하시는 분께 왠지 가격 딜을 하는 것도 실례가 되는 것 같아 우선은 받아들이고 왔습니다.
2. 모빈치 입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병원이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자동화 시스템의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내부도 엄청 깨끗했고 구석구석 인테리어 및 편의시설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역시 장점과 단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은 우선 수술 시간에는 밖으로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밖에 대기자가 기다리든 말든 자신의 업무에 매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기다린 시간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상담할 때도 최첨단 기계가 동원이 되더군요. 입체적으로 현상태와 교정될 부분을 보여줘서 이해하기 수월한 면이 있었습니다.
사실 간접적 지인(?)의 소개로 간 것이라 원장님도 이 부분을 알고 계셔서 가격적인 면에서 많이 헤아려 주시려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일명 지인 버프를 받은 셈이지요. 견적은 실질적으로 800모낭정도를 받았습니다. 수술 방식은 슬릿이었습니다. 슬릿의 장점을 주장하시는 분들의 근거 중 하나가 고밀도와 무흉터죠. 이러한 점들은 저에게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긴 했습니다. 또한 무삭발이라는 점...
단점은 수술 날짜 입니다. 가장 빠른게 우선 다음달로 넘어가더라고요. 말씀드렸다시피 여러모로 2월 중순경이나 늦어도 3월에는 티안나는 생활을 하고 싶은데 회복기간이 짧다는 것이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무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야기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지라 슬릿이라는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원장님 나이가 젊은 편이시라 경험적인 측면에서 살짝 고민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 포헤어에서 4년정도의 경험이 있으시다고 하시니 어느정도 이러한 걱정도 상쇄되는 것 같긴 했어요.
여기까지가 상담후기 입니다. 참고로 두 곳 모두 상담실장님은 친절하셨어요.
긴 글을 읽어주셨는데 제 고민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_-;)
1. 참닥터에서 수술은 저의 현실에 비춰볼 때의 약간의 비용문제와 식모기라는 도구에 대해 고민이 조금 생기네요(어떤분의 M자 같은 면적이 넓지 않은 곳에서는 슬릿이 유리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거든요). 두 곳만을 비교했을 때, 수술 비용이 10~20만원정도가 차이가 난다면, 감수할 수 있겠는데.. 꽤 차이가 많이 났긴하더라고요. 학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솔깃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흑흑 (ㅠ_ㅠ)
2. 모빈치에서의 수술은 수술 날짜 입니다. 수술 날짜가 참닥터와 보름정도가 차이나거든요. 꽤 긴 시간이죠?
또한 슬릿을 활용하시는 원장님과 간호팀과의 호흡입니다. 모든 수술에서 간호팀과 의사의 유기적인 호흡이 중요하겠지만, 특히 슬릿처럼 분업화하는 경우(구멍은 의사/심기는 간호사)에는 경우에 따라 시너지 효과 또는 물귀신 효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부분에서 판단하는 방법은 수술후기를 참고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 수 있는 건데.. 아직 신생병원이라 이러한 정보의 축적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여러모로 수술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서는 고민이 되네요. 대다모 회원분들의 고견 아끼지 말고 마구마구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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