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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병원 상담 다녀왔는데 고민이네요.....
그냥 받으면 되는데....뭐이리 신경슬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관리도 약도 슬슬 한계인것 같아 모발이식 결정하고 일단 병원 추리고 추린려서 용기내서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상담받았는데 많이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한군데 받고 다른곳은 그냥 안가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됬나 봅니다.
누가봐도 수술해야될 머리고...
그동안 쏟아부은 돈이면 수술비가 더 쌀 수도 있는데.
참 모발이식 수술받은 분들보면 용기있는 분이라고 생각드네요.
머라 말로 표현 못하지만 머릿속에, 돈, 주변시선, 실패두려움, 부작용 등등 엄청 복잡하게 밀려들어오길래
집에와서 몇일동안 잠도 못자고 있네요....
이거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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