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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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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수술하고 22일 월요일 하루 연차, 23일부터 출근했습니다.
모발이식 후기/정보 게시판에는 아직 포인트 부족으로 글을 못 올려서 이쪽에 올리네요.
병원은 후기보고 믿음가는 병원 몇 곳 중에서 가장 친절하고 신경 많이 써 줄듯한 병원으로 골랐습니다.
아직 겨우 일주일차라 다른 건 말하기 힘들어도 친절하게 신경도 많이 써주고 스프레이 같은것도 다 쓰면 무료로 또 주고.... 아직까진 병원에 만족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결과겠지만요. 일 년이 언제 오려나.. 싶네요.
27일 토요일날 아침에 방문해서 1차 실밥 뽑고 병원에서 샴푸 해주는데 그때부터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딱지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딱지 제거하면서 좀 통증(?) 화끈거림(?)이 약간 있었지만, 그리고 여기 후기들 보면 많은 분들이 2주차부터 딱지 제거하신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제가 선택한 병원 100% 믿기로 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리고 1차 실밥만 풀어도 자는데 훨씬 편하더군요.제가 잠자리에 좀 예민해서 수술하고는 거의 3~4시간씩 쪽잠자면서 출근했거든요;;
전 3800모 조금 넘게 절개로 이식했는데, 거의가 밀도 보강이고 헤어라인 내린게 아니라 소독하고 생착 스프레이 뿌리니까 앞머리가 아주... 볼만하더군요.ㅎㅎㅎㅎ
여기에 대해서는 제가 전에 글을 한 번 남기긴 했죠.ㅎㅎ 저는 진짜로 철판 딱 깔고 회사에서도 스프레이 막 뿌렸습니다;;;;;
내일 2차 실밥 제거하러 가는데 기대도 되고(자는게 아직도 많이 불편해요..ㅠㅠ) 이젠 모낭염과의 싸움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제 소화기관이 약한건지 병원에서 준 약을 아침/점심/저녁 먹는데 속이 너무 울렁거리네요.; 어제는 새벽에 일어나서 소화제 먹고 다시 누웠습니다;;;
수술 결정하는게 쉽지 않았고, 또 많은 돈이랑 노력 그리고 고통과 불편함을 참는 인내까지.... 이것들이 전부 다 헛것이 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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