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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비절개 후두부 상태 어떤가요...ㅠㅠ
제가 전에 절개로 3100모가량을 이식했었고, 이번에 비절개로 1000모낭정도 재수술을 했습니다.
전에 절개로 이식한 경험이 있어서 찾아보니
절개로 이식하면 절개후에 후두부를 당겨서 봉합하기 때문에 10~15%의 밀도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비절개로 재수술 했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1000모낭은 소량이기 때문에 채취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뭐 평소 인터넷 후기보면 골고루 채취해야 티가 안난다는 글도 보고
의사선생님께서도 골고루 채취해야 티가 안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더불어 의사선생님께 머리를 좀 짧게 쳐도 티가 안나냐고 여쭤봤더니 완전 짧게가 아니면 티가 안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불안하긴 했지만 믿고 수술 받았습니다. 근데 수술이 끝나고 보니 후두부 좌측에선 채취가 되어있지 않고 중간이랑 후두부 우측만 채취가 되어있는겁니다....
저는 사전에 한쪽만 채취한다는 소릴 듣지 못해서, 수술 후에 후두부 채취부위를 보고 좀 심하게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소량이라 원래 한쪽부위만 채취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솔직히 제가 전에 수술을 한번도 안했으면 이해가 되는데 절개로 2번이나 수술한 경험이 있어서 이미
모발밀도는 어느정도 떨어진 상태인데도 왜 그렇게 채취했는지 이해가 안됬습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선생님에게 면접때문에 머리를 좀 짧게 잘라야되는데, 좀 짧게 잘라도 티 안나냐고 여쭤봤더니 삭발 수준 아니면 티 안날테니 걱정말라 하시던군요...
지금 두달 가까이 머리를 한번도 자르지 않아서 후두부에서 제일 머리길이 짧은 부분이 2~2.5cm정도 됩니다.
근데 지금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좌측밀도가 우측밀도의 2배 이상이며 우측 밀도는 너무 떨어져서
두피가 보입니다. 하....
사전에 상의도 없이 수술자 마음대로 채취해버리고, 후두부는 저런 상태로 만들어 놨는데.
지금 동반탈락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믿고싶지만. 수술 직후에 채취부위 밀도를 보면 당연히 저정도 밀도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취준생인데 면접땐 머릴 단정하게 잘라야되서 좀 짧게 잘라야되거든요. 뒤통수 밑부분도 올려쳐야되고요.
대다모 회원님들이 보셨을 때 제 후두부 상태가 어때보이나요?ㅠㅠ 좌우측 밀도차이도 심하죠??
(그리고 사진은 같은 조명 같은 각도에서 찍은겁니다. 같은 조명이지만 각도가 좀 다르면 좌우측을 제대로 비교할 수 없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 후두부에 흑채를 뿌리고 면접봐야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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