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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말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 27년 전

  • 1,948
1
알 wrote:
> 안녕하세요
>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린다는 것이 좀 비참하지만
> 이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저는 올해나이가 27살 이구요
> 여기 올리신 많은 분들의 이야기 정말 도움이
> 많이 되고 있습니다.
> 모발제를 정말 이것저것 써보면서 기대 했지만 지금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 저는 지금 모발이식을 할까 아님 인조모 이식을 할까 아님 가발을 쓸까?
> 이것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 저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무스를 바르는 타입이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을 때 였는데...)
> 그런데 작년 6월달 부터는 정말 무스를 못 바르고 다녔습니다.
> 앞이마의 정면 머리는 있는데 옆에서 부터 빠지기 시작하더니
> 지금은 머리(앞에서 중앙 양옆에)는 있는데 가늘고 길게 자라지 않고 빠집니다.
> 쉽게 말하자면 M자형으로 빠지는 타입입니다.
> 정말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어쩌겠습니까 운명이니 받아들여야죠
> 그렇다고 누가 보면 알수는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순풍산부인과의 박상규 머리처럼
> 가운데 머리를 길러 앞가름마를 타서 옆에를 가렸죠(지금 박상규 보다 머리가 훨씬 많죠)
> 그런데 앞의 가운데 머리도 점점 가늘어 지는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 그래서 물어보는 건데요
> 모발이식과 자가모 이식은 정말 돈도 많이 들고 또 더이상 안빠지는것도 아니고해서
> 가발을 쓰려고 하는데(정말 이것도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 저는 윗머리 전체 다 가발이 아니고 옆에 두군데만 하면 되는데 이런가발도 있나요?
> 그리고 정말 가발을 쓰면 남들이 쉽게 알아볼수 없습니까?
> 윗머리 전체 가발은 봤는데 양 옆에 가발은 한번도 안 봐서요
> 정말 제가 쓸 만한 가발이 있습니까?
> 있으면 가격은 얼마고 또한 착용했을때 수영이나 운동 샤워에도 이상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까
> 아님 다른 대책이라도.........
> 정말 요즘은 친구들도 만나기 싫고 사람 많은곳에 다니기도 싫습니다
>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그런 심리가 생깁니다
> 많은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요


양옆에만 쓰는 가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발은 권해드리고 싶지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밀란이라는 곳에서 4개월간 가발을 썼는데
가발쓰기전과 비교해서 너무나 악화가 되었었습니다.
가발은 너무나 불편하고 감각이 지극히 둔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머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눈치를 다 챕니다. 저는 마지막 대안으로 거금을 들여 모발이식을 2차례 수술을 받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저의 경우는 더이상의 대안이 없는 관계로 마음은 편하지만
저도 사람만나는 것은 자꾸만 꺼리게 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양옆에만 머리가 빠지시고 계시다니 자가모발이식은 이른감이 있고
혹시 프로페시아를 써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효과의 차이가 있으니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릴을 병행해서 써보시면 효과를 볼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정말 후회하는 것이 가발을 너무 빠르게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일단 가발을 쓴 다음에 머리 빠지는 것이 너무 급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절대로 가발을 쓰지는 마십시요.
가발을 쓰기전에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릴을 시도해 봤으면 더 나았을텐데
라는 후회를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미 두 약을 시도해 보셨는데 효과가 없다면 자가모발이식보다는 인조모발이식수술을 받으십시요. 인조모발은 일정기간의 테스트기간을 거쳐야하난 수술직후 풍성한 머리를 되찾을 수 있으니 만족도는 훨씬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문하신분이나 저나 가장 큰 고민은 결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나이를 보아 아직미혼이라 생각이 드는데, 결혼후에 머리가 빠지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이성과의 자신있는 만남이 가장 큰 문제이고, 이는 인조모발수술로 1-2년을 지내시고 그사이에 결혼도 하시고 그다음에 자가모발이식수술을 하시든지, 아니면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 모든 문제가 한 순간에 해결괼 수도 있는 것이고 ,
너무 두서없게 적은 것 같네요.
아무튼 요약하자면, 절대 가발을 쓰지는 마세요. 더 악화만되고 남들의 시선을 더 살피게 됩니다. 자가모발이식술은 좀 이른것 같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릴을 써보시든지 인조모발수술을 택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뼈아픈 경험으로부터의 의견이니 신중히 결정하시길 바랩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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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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