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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머지 야그

  • 26년 전

  • 1,343
0
m만세님의 글을 읽고 나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어차피 탈락을 각오 했지만 2년뿐이 못간다 하니 돈의 값어치가 영....
2년 안에 확실한 발모제가 나오거나 염증만 안 생긴다면 추가 이식을 해야 하겠지요....대머리가 되는 것도서러운데 돈까지 많이 들게생겼군요..
안공모와 자연모는 자세히 보면 느낌으로 다른것을 알수 있고,태워 보면
성질이 완전히 다르죠..
그래서 대충 몇개 정도가 탈락 되었는지 감 잡고 있읍니다.
그리고 M만세님께서 말씀하신것중 몇가지에 보충...
우선 바늘 자국은 없읍니다...제글에서 야그 됐듯이..제가 몇군데의 수술기구를
보았거든요...바늘이 엄청 가늘었읍니다...
불빛밑에서 아무리 보아도 구멍이 큰것은 없군요...
제 시력또한 2.0입니다.. 감각 역시 남한테 처지는 않읍니다.
아무래도 아직 습관이 남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거울을 몇번보고, 머리 속을 들여다 봅니다..(혹시나 머리가 낳지 않을가 하는 심정으로)
저 뿐아니라 집사람도 머리속을 뒤져보면서도 자국이 없다고 하더군요..
또한 친구들도 열심히 보았지만 답을 못 찿았죠...후
(친구중 저보다 먼저 가발을 쓴 친구가 있어서 더 관심 있게 관찰을 당했음)

하여간 가격은 쫌 바싸다고 생각되고...정말로 머리 낳는 약이 개발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거로 버티는 동안 제발 나와서 병원에 돈 빼앗기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염증에 대한 궁금에 대한 정보 정말 고맙습니다..

참 1만개 심은 사람 야그만 들은것이 아니라 직접 보았죠..
제가 결정하게 된것은 어떤 사람이 수술을 하고 가는것을 보았기에 마음을 결정 했읍니다.
하루에 7000개 까지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m만세 wrote:
> 안녕하세요.
>
> 몹시 죄송할 말씀이지만, 그 인공모는 2년내에 다 빠질 것입니다.
> 의사들은 5년도 간다고 말하지만, 그건 아주 살살 빗고 약용샴푸만 쓰고
> 잠잘 때도 조심 조심 자고 그럴 때 그런 것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 충분히 2년내에 다 빠집니다.
>
> 지금은 염증이 없을 것입니다. 저도 처음 시술했을 때는 2-3개월간 염증이
>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반드시 염증이 생깁
> 니다. 의사들은 인공모가 정착되면 잘 안빠진다는 둥 염증도 덜 생긴다는
> 둥 하지만, 실제로는 염증이 심각하게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 염증은
> 심은 자리가 빨갛게 홍반이 생기고, 내버려두면 곪아서 터지는 것입니다.
> 피가 상당히 나올 정도로 곪아서 터지게 됩니다.
> 반복되면 수술부위가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겼을 때 병원가면
> 연고같은 걸 발라주겠지만 순전히 미봉책입니다. 그 인공모는 이물질이기
> 때문에 님의 두피가 끊임없이 이물질을 몰아내기 위해 싸우다가 염증을
> 일으킬 것입니다.
>
> 인공모 수술하면 처음 2-3개월간은 당연히 아주 만족할 수 있습니다.
> 효과가 금방 나타나니깐요.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눈에 띌 정도로
> 탈락되는 인공모가 보이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할 겁니다. 남의 눈에 안
> 띈다고 하셨는데 불밑에 서셔서 수술 부위를 잘 보십시오.
> 일반적인 모근과는 다르게 뚜렷이 큰 바늘 자국이 보일 것입니다.
> 평소에는 남들도 모르겠지만 불밑에 서면 그것이 바늘 자국임을 알아차리는
>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
> 그리고 그런 병원에서는 의례껏 누구는 1만개를 심었네 누구는 5천개를
> 심었네 하기 마련입니다. 돈되는 장사인데 (인공모는 자꾸 빠지니까
> 자꾸 심어야 하고 결국 돈되는 겁니다) 환자를 더욱 혹하게 하려면,
> '난 2500개 밖에 안심었는데 1만개 심은 사람도 있다더군' 이렇게
> 생각하게 만들어야 하는 거죠.
>
> 그리고 그 인공모가 빠지게 되면 약간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홍반이죠.
> 홍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젤이나
> 스프레이를 뿌리면 당연히 더 빠집니다. 의사들은 일반 머리는 80그람의
> 힘에 빠지는데 인공모는 120그람에 빠진다며 인공모가 강하다고 하지만,
> 그건 다 뻥입니다. 젤이나 스프레이 뿌리고 나서 굳은 상태에서 머리를
> 물로 감으면서 풀어내면 자기도 모르게 인공모들이 소리 소문없이
> 수없이 빠져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그게 자기 머리인지 인공모인지
> 구분하기가 어려운거죠. 인공모가 탈락될 때 꼭 매듭처럼 생긴 끝 부위까지
> 모두 탈락되는 경우만 있는 게 아니라서 구분이 어려운 겁니다. 중간에서
> 귾어지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도 두피가 밀어내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 자연히 다 빠지는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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