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열심히 여러분이 올린 글이나 자료를 찾아보던 때가 작년말이었는데
오랜만에오니까 정말 많이 변했군요..^^
사실, 이런 글을 올리면 또 어느 분이 '누구의 편을 든다..''거짓말이다..'등
반박의 글을 올리실지도 모르지만 여러분과 같은 고민과 좌절로 시간을 보냈던
사람으로 ...그래도 글을 올리는게 선량한 여러분께 도움이 되자않을까 생각해
서입니다.
저는 현재 30세의 남자로 작년 12월초 김수균 모발외과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당시 저 역시 양쪽이마가 위까지 올라간 상태의 심한 상태였습니다..당연히
닥터모,그로비스.등등 매번 사용하고나서'속았다..두번 다시는..'하면서도
새로운 약의 홍보발(?)에 그때마다 넘어가는 우를 범했습니다..^^
결국,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자료를 수집하고 이야기를 들은 결과 이식수술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다음 문제는 담당병원과 가격대였습니다.
내가 서울에 살기 때문에 경북대 김정철 교수님을 찾을 수도 ..물론 스케줄도
맞출수도 없는 입장에서...그분 제자인 김수균원장을 만나보고 그외 언론에
자주 소개되는 병원 3군데를 더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랜 고민끝에
김수균 모발외과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약 200만원 정도 비싸다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결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했던것은 '내 몸에 메스가 가
해진다..' 였습니다..제 신체에 칼이 닿는데..가장 확실하고 오차가 적은 곳이
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돈 얼마에 저를 망치고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김수균원장 역시 의술로 돈을 버는 사람이지만 나름대로 솔직하고 시원
시원한게 믿음이 갔습니다..모발이식수술이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보건복지부
에서 '사치성수술(?)'로 정하여 의료보험이 안돼는것이 무척 안타까웠지만
저는 그날로 3년간 부은 적금을 깼습니다..돈의 여유는 없었지만 결정을 내렸습
니다.
이곳에서 가격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성형수술이나 라식수술도 병원마다
같은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가 많이 나는 곳이 있습니다..그래도 사람들
이 꼭 싼 병원으로 가지는 않습니다....다 이유가 있겠지요...? ^^
그리고 저는 6시간동안 2000개 이상을 심었습니다..물론 같은 가격에 말이죠.
다행히도 뒷머리 숱이 많아서였고...내가 좀 많이 부탁한다고 하니 흔쾌히 많
이 잘라(?)내주시더군요...
시간이 흘러 6월이 되었습니다..이곳에 3월경에 소감을 올릴려고 했는데 저도
결과를 봐야 올리지요..^^ 그래서 지금에서야 올립니다. 괜히 잘못되었으면..
여기다 '김수균 xx새끼'하고 완전히 이 바닥에서 내쫓아야 했는데 말이죠..
지금은 모자도 벗고 ..사람들과도 별다른 심리적인 위축없이 만남을 가지고 있
습니다...소개팅 나가도 별말 안나오더라구요...^^
물론 머리는 아직 더자라야죠...밤송이 보다 좀 긴상태입니다..
* 두번째 글에서는 경험한 입장에서 모발이식의 허와 실을 냉정히 집어드리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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