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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발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 26년 전

  • 1,541
0
오랜 기다림과 고민 끝에, 비로서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춘기 이후 시작된 저의 20여년의 한(?)을 풀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수술병원은 밑에 글 쓰신 분과 동일 하군요.
저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경과를 봐 가며
그때그때의 상황을 말씀드리려 했는데, 밑에 글을
보고 일단 수술사실 만을 올립니다.

현재 뒷 머리가 다소 당기며(그러나 심한것은 아니며
이 아픔으로 그간의 고통들이 사라진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뿌듯합니다), 수술직후에는 정신 없었습니다.
안면 부종이 생길수도 있다해서 얼음 찜질용 팩을 준비 했는데
공여부만 당기는 느낌이 있을뿐 수술부위는 통증이 거의 사라 졌고
뭐라 해야하나 어떤 묵직한 느낌만 있습니다.

저는 당초에 모낭배양증식 기술이 실현되면 그때 수술을 하려고 죽~
기다리고 있었는데, 작년에 완성된다고 예상했던 것이 빗나가
현재, 언제 완료 될지몰라 그냥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저의 경우는 탈모현상이 나타났던 것이 아니고, 선천적으로
이마가 M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고로 중.고교때에는 짧은머리였기에 반드시 모자를 쓰고 다녔고
때로 친구들로 부터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싸이트에 오시는 분들은 이해 하시겠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죽는다" 고 친구들의 장난이나 주변 사람들의 지나가며
하는 머리 이야기는 저에게는 한이 되었고, 소극적인 성격을 형성하고
사회생활에 있어 엄청난 불이익이 있었습니다.(사회적 불이익은 외모로
인해 남이 저에게 직접적으로 불이익을 주었다기 보다는, 제 스스로
사회적인 호기들을 놓친것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병원의 분위기를 짧막하게 말씀드리면, 우선 그곳에 근무 하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여 심리적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수술기술은?
글쎄요?. 제가 아직 더경과를 봐 야 말씀드릴수 있는 것이지만
일단 제가 수술을 하기로 맘 먹은후 선택한 곳이고, 원장님과의
면담중 하신 말씀중의 하나가 "환자들의 수술 결과를 남들이 보고
김수균이도 별수 없구나 하는 말은 절대 들을수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수술중에도 다른 병원에서 수술받으신 분이 한명 찾아온 것을
잠시 보았습니다, 물론 수술후에 문제가 발생하여 찾은 것이었죠.

저의 경우는 헤어라인을 낮추는 시술이었다고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상태대로 머리들이 생존해 잘자라만 준다면, 수술은 받을만한
것으로 일단 생각됩니다.(주위의 의견도 그렇고요)

앞으로도 계속 저의 경과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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