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여름부터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자주 들르게 되는군요.
저도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참고로 전 30대초반이고 탈모초기에서
중기사이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작년부터 가발을 착용하였어요. 머리카락은
많은데 가늘어 지면서 더이상 자라지 않는 상태였고 가발을 써도 알아보는
사람은 없더군요. 지금까지 1년반정도 계속 쓰고 있어요. 회사사람들이랑
친구들이랑 몰라요. 누가 얘기하면 사실대로 다 말할 참이었는데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 그냥 넘어가고 있어요. 사실 누가 머리 때리거나 할때 가슴이
섬짓할때가 많았고 축구나 운동같은거를 못하게 되니 넘 제약조건이 많았습니다.그래서 자가모발이식을 얼마전에 받았어요. 비용은 400만원, 전 지방에
있어서 거기서 수술받았어요. 붕대푸는데 3일 걸렸고 2주후에 실밥풀고..
수술 생각하시고 계신분들을 위해서 제가 수술받은 경과를 좀 적을께요.
아침 9시에 병원에 와서 30분정도 준비(수술복 입고, 머리소독하고..)하고
수술대위에 엎드려 누워있으면 뒷머리 마취를 합니다. 이때 주사기로 마취
하는데 조금 아프지만 충분히 참을만 하고요, 뒷머리 감각이 없어지면
이식모를 절단하게 되죠. 자르는 소리가 들릴땐 기분이 별로 않좋았어요.
다 자르고 나면 실로 봉합하고 피가 안나오게 압박붕대로 감고..여기에 소요
되는 총시간은 약 1시간이 못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전 2시간 정도되는 시간에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모근분리를 하고
다시 오후에 모근이식을 시작했습니다. 모근이식할때도 마찬가지로 마취하고
식모기로 찔러넣는 방법으로 약 3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오후 3~4시쯤(이식받을때)되면 뒷머리 마취가 풀려서 좀 아프지만 이것도
참을만 했어요.
다 끝나니 5시가 다 되었더군요. 글구 이식할때 의사 2명이 이식하고
간호사 2~3명이서 보조를 한것 같았습니다.(수술할때 눈가리개를 하기 땜에 볼
수는 없지요)
전 결과에 대해서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아요.
2차,3차 수술까지 생각하고 있어요.좀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아..적다보니 벌써 4시네요 있다가 소개팅 받으러 가야되는데... 그럼 이만
글 줄이고 ...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면 굴비 달아주세요. 담에 보고 답해드릴께요.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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