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뽑은 거 핑계로 어영부영 놀구 있는 래온임당..^^;;
이뽑는데 잘 안 뽑혀져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무슨
쇠꼬챙이 같은 걸 입에다가 넣구 제 입술을 지렛대의
축으로 삼아 막 휘젓는 거에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
해서 사랑니를 어금니와 갈라놓은 후 뽑는 원리인 것
같았는데.. 이가 많이 썩어서 자꾸 부서지구.. 한 30분
정도 걸렸는데..끔찍했슴다.. T.T 잇몸은 마취가 되지만
이빨에 가해지는 압력은 안면 전체에 퍼지구 지렛대의
축이 되는 입술은 찢어질 거 같구.. 의사 선생님이 하도
힘을 쓰셔서 숨까지 거칠어 지시더군요..
그렇게 악몽같은 시간이 흘러가구 뽑혀 있는 나의 사랑니
를 보며 묘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치료비는 15000원 밖에
안되네요.. 의료보험 안된다구 해두 5배 하면 75000인디
이식수술도 좀 가격이 싸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2개월 하구 2일.. 이식모 중 남은 머리는
거의 없고 새로 나는 머리가 아주 조금씩 보입니다... 이식모 남
은 머리랑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새로 나는 머리는
이식 당시의 뒷머리보다 훨씬 짧거든요.. 검은 점 같애요..
잔털로 나는 것이 아니구 굵게 나는 군요.. 음냐,, 2개월은
더 기둘려 봐야지요.. 그때 즈음 이면 밀도는 대충 나오겄고
5-6개월 후면 어느정도의 연출이 가능한지도 나오겠지요..
뒤통수 감각은 문지르면 아직 이상한 느낌이 들구요..
첨보단 나아졌지만.. 두피가 당겨져서 예민한 느낌이랄까..
손가락으로 부벼 보지 않으면 못느끼지만..
담에 또 경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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