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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는 19소녀입니다..부끄럽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ㅜ.ㅜ

  • 25년 전

  • 821
0
언제나 좋은사람들 속에서 행복하시길 바래여...
아마 다른사람들이 느끼지 못한 또다른 행복이 있을 꺼에여..
신은 공평하다잖아여...




최선영 wrote:
> 안녕하세요...저는 현재 고3인 소녀입니다...
> 저는 어렸을때 소아암을 앓았었습니다..그래서 수술두 두번이나 받구 몇년동안 항암제를 맞으며 투병생활을 해야했었습니다..당연히 머리털이 다 빠지구 항암제가 끝날무렵 머리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머리털이 가늘고 노란 솜털처럼 나구 있는것이었습니다..정말.. 나에게 다시 시련을 안겨 주시는구나..하며 죽구 싶은 마음은 하루도 잊지않았습니다...결국 자랄 만큼 다 자란 머리는...일반사람의 반의반도 안되는 것이었습니다...머리털이 가는데다가 숱도 없으니 저는 약10년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 사람들의 비웃는 눈으로 보는 시선... 날 쳐다보며 웃으면서 소근 거리는 그 모습....너무 속상하고 살기 싫어서 집에가면 항상 울고 그랬습니다...
> 사람들은 아무것두 모르면서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그 사람들 날 비웃진 못할것입니다....지금와서 생각해 보니까 제일 한이 되는것은..
> 나두 여자앤데..핀한번 못 꽂아본것이 제일 한이 됩니다.....나도 다른애들처럼 평범하게만 살고 싶은게 그렇게 죄가 됩니까....
> 저의 부모님의 은혜는 평생 잊지 못할것이지만.....내 머리카락에 대해서 무관심한것은 너무 속상합니다...효과가 있든 없든 약이라는 약은 다 써봐야 하는거 아닙니까....휴~
> 여기 보니까 모발이식하신 분 많으시던데 그거 .......비싼가요???
> 제가 취직할때 첫인상이 중요한건데 나보다 나은사람도 많을텐데 나같은 사람을 뽑겠습니까??
> 그게 많이 걱정됩니다....속상합니다..
> 근데 저는 탈모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없는건데 그런것두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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